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발매 5일 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16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이하 '페르소나')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앨범 판매량 20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기록한 100만 3527장의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로 K팝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 /사진=한경DB
방탄소년단 /사진=한경DB
'페르소나'의 음반 판매량은 초반부터 기세가 거셌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앨범으로 K팝 최고 초동 판매량이었던 자신들의 기록을 진작에 넘어섰다.

'페르소나'는 12일 저녁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이후 한 시간도 채 안 된 6시 대에 24만 9511장이 판매됐다. 이후 밤 9시경 138만 4214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자체 초동 기록인 100만 3527장('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을 단 3시간 만에 넘어섰다.

이들은 첫 날인 12일 하루 동안에만 147만 9930장의 음반 판매 실적을 올렸고, 발매 이틀 째인 13일에만 27만 2484장, 셋째 날인 14일에는 5만 628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은 전 세계를 흔들었다. 이들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의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할시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톱 듀오/그룹'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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