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사진=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 /사진=페포니 뮤직 제공
그룹 사운드 잔나비가 신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음원차트 10위권에 올랐다.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는 14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전설'을 발표했다.

'전설'은 언젠가는 다 사라져 전설로 남을 청춘의 처절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앨범으로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공개 직후 차트인에 성공했고, 14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8위에 올랐다. 이는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잔나비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이후 첫 번째 정규앨범 '몽키호텔'을 비롯해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음악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잔나비 /사진=페포니 뮤직 제공
잔나비 /사진=페포니 뮤직 제공
무엇보다 잔나비는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 단독콘서트에서 30명을 동원했던 이들은 10번째 단독콘서트에서 무려 2800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티켓이 전회차 전석 매진, 대형 록밴드를 이을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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