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영민 (사진=MBC)

김영민이 ‘베토벤 바이러스’ 라이벌 김명민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대굴욕을 맛본 상처의 그 날을 고백한다.

오는 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해 기가 막힌 입담을 선보인다.

김영민은 데뷔 18년 차 연기 베테랑 배우 연극은 물론 최근 드라마 ‘나의 아저씨’, ‘베토벤 바이러스’를 밉롯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얼굴을 보면 누구나 ‘아~그 배우’ 할 정도의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다.

그는 과거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이름이 비슷한 김명민과 극 중 라이벌로 연기 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대배우 김명민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큰 충격의 굴욕 사건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민은 최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자신이 괴롭힌 아이유와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 당시 뜻밖에 아이유의 ‘1인 공연’을 보게 된 상황을 고백하며 ‘아이유 삼촌 팬’의 면모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김영민은 30대 역할을 줄줄이 맡는 등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했는데 드라마 ‘숨바꼭질’ 첫 촬영이 ‘자동차 정사씬’이라고 밝히는 등 최강 스포일러와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영민이 김명민으로 인해 어떤 충격의 굴욕을 맛본 것인지 예능 초보 중의 생초보 심신미약 김영민이 제대로 입담 홈런을 날리는 모습은 오는 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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