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6 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 영예에 올랐다.

지난 2일 방탄소년단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과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9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믿기지 않는 두 번째 대상이다. 아미 여러분들이 받아야 할 상인데 우리가 대신 받은 것 같다.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빅히트 식구들, 무엇보다 이 상을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감격스러운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저희가 받은 모든 응원과 찬사를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고,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베스트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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