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사진=방송캡처)


장윤정이 ‘호박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16년만에 돌아온 87년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첫 컴백 토크쇼로 ‘호박씨’를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물음에 “섭외 전화를 저희 남편이랑 지방 갔다가 올라오면서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죄송하다며 고사를 했는데 남편이 옆에서 ‘어디서 전화 온거냐’고 묻더라”라며 “누가 나오느냐고 물어 MC 김구라 씨와 장윤정 씨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더니 ‘해야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남편이 두 분(MC 김구라, 장윤정)을 좋아한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김구라와 장윤정은 기뻐했다.

한편 이날 ‘호박씨’에서 장윤정은 가수 장윤정으로 오해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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