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자신의 트위터(Twitter·마이크로 블로그)에 일명 ‘멍연아’ 시리즈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멍연아’ 시리즈는 유명 게임 일러스트 최혜영(아이디 노호) 씨가 지난해 5월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공식 기자 회견장에서 김연아가 잠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옮긴 것을 말한다.

최 씨는 김연아의 동일한 얼굴에 다양한 의상과 몸동작을 붙여 ‘피겨퀸’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한 그림을 지난해 인터넷 상에 올렸고 이후 김연아의 트위터에 등장하면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트위터 배경화면을 이 그림으로 바꾸고 댓글에 '아놔 멍연아 왜케?ㅋㅋ'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2일 트위터에 가입해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당시 “나는 지금 클럽에서 점심을 먹다 어쩌다 트위터를 가입하게 됐을 뿐이고”라고 첫 글을 올렸으며 4일 오후 현재 7000명이 넘는 ‘지지자’(follower·등록수신자)’들이 몰려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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