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 동행 프로젝트'로 취약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금융지주(그룹)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41년 전 설립된 신한금융그룹은 현재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신한금융지주 창립 20주년을 맞아발표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위해 바른 일을 하자)”를 바탕으로 고객, 직원, 주주,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同行, 同幸) Project’를 발표했다. 동행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와 함께하겠다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신한금융그룹 '신한 동행 프로젝트'로 취약층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신한금융그룹은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Recovery :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 ▲Residence : 서민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Re:Start-Up :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도약 지원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 수행 등 4대 핵심영역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총 33.3조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5년간 실시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동행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그룹사의 전략과제로 삼고 그룹경영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점검을 해나가며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非)금융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 앱의 금융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 등을 통해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또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소비자 금융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그룹 금융 플랫폼 월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월 대비 341만 명이 증가한 1866만 명이다. 비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같은 달을 기준으로 173만 명 증가한 362만 명을 기록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