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3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넘게 줄어들며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9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4%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한 207억86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49억9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27억75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