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어른들만 오세요"…강남에 성인 전용 놀이터 운영
하이트진로가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두껍상회 강남’(사진)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매일 낮 12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어른이(어른+어린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꾸며진 두껍상회에서는 골프 퍼팅 게임, 스트레스 해소 샌드백 등의 스포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두꺼비 잡기,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 여러 게임도 마련돼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두껍상회를 처음 연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지역에서 전국을 순회하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종전까지는 문구점을 콘셉트로 굿즈, 포토존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두껍상회 강남은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차별화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