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NRG 에너지의 석탄 화력 발전소 내 탄소 포집 기구. 사진=연합뉴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NRG 에너지의 석탄 화력 발전소 내 탄소 포집 기구.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최대 전력 회사중 하나인 NRG에너지(NRG)는 6일(현지시간) 28억달러의 현금으로 비빈트 스마트홈(VVNT)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같은 인수가는 비빈트의 전 날 종가 8.99달러에 33%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으로 이 소식이 발표된 후 비빈트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32% 급등 했다. NRG 에너지는 5.6% 하락했다.

비빈트 주식은 올해 10% 하락했다.

비빈트는 약 2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다양한 홈 유틸리티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 플랫폼을 갖고 있는 업체다.

NRG의 CEO 인 마우리치오 구티에레즈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가정과 기업을 대상으로 선도적인 유틸리티 관련 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라고 밝혔다.

[비빈트 스마트홈 주가 차트]
전력업체 NRG, 28억달러 현금으로 비빈트 스마트홈 인수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