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정아
    김정아 뉴스국
  • 구독
  • 프랑스·영국 "이란, 美 제안 수용 시 유조선 호위 즉각 제공"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6일(현지시간) 나온 후 프랑스와 영국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동의할 경우 자신들이 주도하는 해상 연합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또 이란 혁명수비대도 새로운 프로토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거이라고 공식 X계정에서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는 샤를 드골 항공모함을 홍해로 이동시켰으며, 곧 다른 동맹국 함정들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프랑스의 한 관계자가 언론에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연합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할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과 통화했으며, 프랑스는 전쟁 당사국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란 국영 영자매체인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도 공식 X 계정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협약이 마련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한 통행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이란에 대한 위협이 줄어들면서 전 세계 석유 수요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해상 통로의 통행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조치는 이란이 약 10주간 지속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제안에는 이란의 핵 농축 중단,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과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봉쇄 해제 등이 포함돼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세계 에너지 위기 진화

    2026.05.07 00:34
  • 美,"EU의 협정 비준지연"비난…자동차 관세 25% 부과 가능성 높아져

    미국은 유럽연합(EU)이 무역 협정 비준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였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루 푸즈더 주EU 미국 대사는 “유럽산 차량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빠른 시일내 시행하고 EU가 합의안을 신속히 비준하지 않으면 합의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 관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합의한 15% 상한선에서 크게 인상된 수치이다. 만약 이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EU 역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푸즈더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마로스 셰프코비치 EU 무역대표부 대표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에게 미국과의 무역 협정이 7월까지 발효될 것이라고 확언한 후 나왔다. 푸즈더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빠른, 더 신속한 조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리어 역시 EU가 검토 중인 변경 사항들이 미국의 EU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이 날 저녁 브뤼셀에서 비공개 회담을 위해 모이는 EU 의원들과 각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에서 무역 협정의 최종 수정안, 특히 만료일 설정에 대해 협상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서 무역 협상안에 대한 전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미국의 불만이 계속 표출되면서 EU 협상단은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강하게 받고 있다. 푸즈더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려던 요지는 EU가 9개월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5.06 23:59
  • 유가 하락·기업 실적 개선…美증시 이틀 연속 최고치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가가 상승했다. 채권 가격도 함께 올랐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5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1% 올랐다. S&P500은 0.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7% 하락한 102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완화됐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 ICE 달러지수는 98이하로 내려가며 전쟁이 일어나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10년만기 미국채는 5bp(1베이시스포인트=0.01%) 내린 4.366%를 기록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에는 핵 농축 중단과 호르무즈해협 개방, 대이란제재 해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의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동의할 것이라는 것은 ”아마도 큰 전제 조건일 뿐”이라며 합의가 확실하지 않다고 시사했다. ″만약 그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과 강도로 폭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썼다. 이 게시글 이후 주가는 최고치에서 다소 내렸다. 이 날 아시아의 한국 증시에서 런던 뉴욕까지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관련 칩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

    2026.05.06 23:37
  • 美 4월 민간고용 10만9000명…1년만에 최대 증가

    미국의 4월 민간 고용이 10만9천명으로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급여처리기관인 ADP는 전국 고용 보고서를 발표하고, 4월의 민간부문 고용은 10만 9천명 증가해 3월의 6만1천명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4월에 9만9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의료 서비스와 교육 부문이 차지했다. 무역, 운송 및 공공 서비스 부문과 건설 부문 고용도 증가했다. 특히 건설 부문은 인공지능(AI) 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핵심인 데이터 센터 건설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결과는 고용 시장이 어려웠던 지난 해를 지나 노동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 이민 및 기타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시리성이 줄어들면서 일부 고용주들이 인력 충원에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 경제 전반에 걸쳐 해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DP 보고서는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금요일(8일) 발표될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4월 고용 보고서에 앞서 공개됐다. 전 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구인공고(JOLTS)에 따르면 3월 구인 공고는 감소했으나 채용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부문 고용이 3월의 17만 8천 명 증가에 이어 4월에는 6만 2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4.3%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5.06 21:59
  • 엔화 달러당 155.04로 10주만에 최고…日 시장 개입 추정

    일본 엔화가 6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당 155.04로 1.8% 상승하면서 2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일본 정부가 4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들은 외환 시장에 개입이 있었다면서 일본은행(BOJ) 회계 분석을 인용해 약 345억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전략가인 로드리고 카트릴은 “달러-엔 환율이 급락한 것은 시장 개입의 징후”라고 단언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은 일본 재무부가 엔화 환율이 160까지 상승하는 것을 막고, 동시에 투기꾼들의 엔화에 대한 의도를 억제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 날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100엔당 930.64원으로, 전 날의 기준가인 932.94원보다 2.30원 하락했다.이 날의 엔화 강세는 달러화의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날 이란과 최종 합의를 향한 진전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전쟁 이후 달러에 기울었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분석가들은 그럼에도 이 날의 엔화 급등은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에 따른 요인이 더 큰 것으로 해석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일본이 지난주와 같은 규모로 외환시장에 30차례 개입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외환 보유고를 아껴 두었다가 더 효과적인 시점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당국은 지난 2024년에도 엔화 가치가 160.17까지 폭락한 뒤 수 차례에 걸쳐 총 1,0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입해 엔화를 매

    2026.05.06 21:37
  • 비트코인 안판다던 스트래티지 "매각 고려할 수 있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모토를 고수해온 스트래티지가 기존의 입장을 바꿨다. 스트래티지는 회사 자본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비트코인 매각을 고려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일 스트래티지의 경영진은 "회사의 자본 구조를 개선하거나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비트코인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1,712.62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스트래티지는 1분기 말 기준, 81만 8,33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매입가는 개당 약 75,500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4%에 해당한다. 수탁 형태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제외하면 기업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개인까지 포함하면 물론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익명)가 약 110만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고 축적하겠다는 전략을 수년간 표방해온 이 회사의 공동 창립자겸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이 날 스트래티지를 부동산 개발업체에 비유하며 향후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비트코인을 사서 가치가 오르도록 둔 다음, 비쌀 때 팔아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즉 "부동산 개발 회사는 땅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 존재하는 회사"라며 "우리는 비트코인 개발 회사와 같다”고 덧붙였다.퐁 레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여 미국 달러나 채권을 매입하는

    2026.05.06 21:00
  • 종전 합의 임박소식·기술주 낙관에…美주가 선물도 급등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에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락하고 미국 주가 선물이 급등했다. 채권 수익률은 떨어지고 달러지수는 전쟁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AMD 등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 보고와 AI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면서 AI 관련 기술주 낙관론도 상승을 부추겼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6시 55분 기준 나스닥 100선물은 1.6% 상승했고 S&P500 선물은 0.9% 올랐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도 1.13% 올랐다.이 날 미국 백악관과 이란이 전쟁 종식 및 상세한 핵협상 틀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소식 이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9.9% 하락한 배럴당 92.2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 선물도 8.7% 하락한 배럴당 100.41달러에 거래중이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7bp(1베이시스포인트=0.01%) 하락한 4.35%에 도달했다. ICE달러지수는 0.6% 내리면서 전쟁 이전보다도 낮은 97.81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여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인수합병 소식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주가는 전 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18% 급등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한국 증시에서 16% 상승하며 시가총액 1,593조원을 기록,글로벌 시가총액 기준으로 1조1,8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11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는 10위인 테슬라에 이어 버크셔

    2026.05.06 20:12
  • [속보] 악시오스 "美-이란,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 거의 근접"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6시경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0% 가까이 급락한 배럴당 92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 선물도 9% 넘게 급락한 101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3일간의 해상작전 중단후 이란과의 전쟁 종식에 관한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에 거의 근접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관리 두 명과 이 내용을 브리핑받은 다른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합의에는 이란이 핵 농축을 중단하고,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고 동결된 수십억 달러의 이란 자금을 풀어주며,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이 향후 48시간 내에 몇 가지 핵심 사안에 대해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에 발표된, 봉쇄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안내하는 임무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을 실질적으로 재개하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이란이 해협 내 선박과 인접 국가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새로운 공습을 촉발했다.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이 해협 안팎의 여러 선박을 공격했다. 이중에는 기관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한국 HMM의 나무호도 포함돼 있다. 프랑스의 한 해운 회사는 6일 자사 컨테이너선 한 척이 전 날 해협에서

    2026.05.06 19:15
  • 혼하이, AI서버 수요로 4월에도 매출 30% 증가

    폭스콘으로 알려진 혼하이정밀공업은 5일, 4월에도 매출이 2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공지능(AI)에 필수적인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혼하이는 4월 매출이 8,321억 대만달러(약 38조 8천억원) 에 달했다. 분석가들은 혼하이의 6월 분기 매출이 3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혼하이는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2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대만 기업인 이 회사는 엔비디아 가속기를 탑재한 서버를 조립 판매하면서 AI 하드웨어 분야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의 하이퍼 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계속 늘리면서 AI 하드웨어 분야는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올해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7,250억 달러(약 1,068조원)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4개 기업은 올해 초 6천억달러 정도로 예상되던 것에서3월 분기 이후 AI 투자 계획을 확대했다. 혼하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맥북 조립으로도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17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애플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5.06 00:04
  • 美 3월 구인공고 687만건…전반적으로 "안정적"

    미국의 3월 구인 공고 수는 687만건으로 2월 수정치인 692만건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의 구인 공고(JOLTS)수가 686만 8천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683만5천건(로이터 집계)~ 685만건(블룸버그 집계) 보다는 다소 많은 것이다.  수정치인 2월의 692만건에서는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노동 시장은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됐다. 신규 채용은 65만 5천 명 증가한 555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용율은 2020년 팬데믹 발생후 최저치였던 2월의 3.1%에서 3.5%로 상승했다. 해고 및 정리해고는 15만 3천 명 증가한 186만 7천 명을 기록했으며, 해당 부문의 해고 및 정리해고율은 전월의 1.1%에서 1.2%로 올랐다. 매달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근로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이른바 자발적퇴사율은 2%로 소폭 상승했다. 고용 증가는 운송 및 창고업, 정보 및 레저·숙박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나타났다. 반면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업자 대비 구인 건수 비율은 3월에 0.9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는 2 대 1이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노동 수요가 부진하지만, 일부 고용주들이 여전히 인력 충원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고용시장은 그간 “고용도 적고 해고도 적은” 양상을 보여왔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향후 몇 달간 미-이란 전쟁에 따른 비용 상승 압력이 고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전망을 복잡

    2026.05.05 23:48
  • 휴전의지 확인에 기업실적호조…美증시 나스닥 사상최고돌파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의지가 확인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8만1천달러(약 1억 1,999만원)를 넘어섰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S&P500 지수는 0.68% 상승했다. 개장초 1.1%까지 올라 25,335.40 포인트로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나스닥은 0.91%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0.46%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날보다 3.9% 하락한 10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은 2.7% 하락한 111.26달러를 기록했다. 전 날, 5%를 돌파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 날 2bp(1베이시스포인트=0.01%) 하락했으나 여전히 5.002%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26%,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942%로 각각 2bp씩 전 날보다 내렸다. 비트코인은 2% 상승하면서 81,000달러를 넘어서 81,5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393달러로 1.9% 올랐다. 미국과 이란간의 휴전이 전 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새로운 공격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 날 “휴전이 확실히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 상선 두 척과 구축함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회담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시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미국 기업들은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화이자는 1분기 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올해 전망도 상향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2026.05.05 23:22
  • 캐나다, 원유가격 상승과 금 수출에 반년 만에 무역흑자

    원유가격 상승과 금 수출이 늘면서 캐나다의 3월 상품 무역 수지가 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3월에 17억 8천만 캐나다 달러(약 1조9,2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캐나다가 3월에 28억 8천만달러의 적자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는 2월에는 51억 1천만 캐나다달러(약 5조5,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캐나다의 수출액이 증가한데 힘입었다.금가격 하락으로 세계적인 금수요가 늘면서 금 수출 증대도 무역흑자에 영향을 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의 수출액은 8.5% 증가한 728억 캐나다 달러(약 78조 7천억원)를 기록했다. 금속 및 비금속 제품 수출이 2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 수출은 15.6% 증가해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범주를 제외하면 캐나다의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1.1%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고, 물량 기준으로는 0.3% 감소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2월에 24.9% 증가한 데 이어 3월에는 4.5% 증가했다.원유 가격 상승과 승용차 및 경트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캐나다의 대미 수출은 3월에 8.3% 증가한 485억 1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대미 수입은 1.2% 감소한 414억 4천만 캐나다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대미 무역 흑자도 6개월만에 최고치인 71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가 미국외 국가에 대한 수출을 늘리면서 대미수출 비중은 66.7%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미국외 국가에 대한 수출은 9.1%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2026.05.05 22:27
  • 美, 3월에도 수입증가로 무역적자 603억달러로 증가

    미국의 3월 무역 적자는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넘어섬에 따라 확대됐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전쟁 시작 이후 원유 및 석유제품 선적량이 늘면서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중 상품과 서비스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4.4% 증가한 60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중간값 610억달러 적자 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다. 블룸버그는 3월의 수입 증가를 견조한 소비자 및 기업 수요를 나타내는 신호로 풀이했다. 수입은 자동차와 소비재 수입 증가에 힘입어 2.3%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개발 확대로 외국산 컴퓨터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본재 수입도 증가했다.3월의 수출은 원유 및 기타 석유 제품 선적량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2% 증가했다.3월 수치는 이란과의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유가 변동이 반영됐다.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원유 수출 증가로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5.05 21:57
  • 팰런티어, 비트앤드레이즈에도 주가 하락

    팰런티어가 기업공개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전망치도 상향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트앤드레이즈에도 5일(현지시간) 미국증시 프리마켓에서 팰런티어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앤드레이즈는 발표한 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고 전망치도 상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팰런티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에 1분기 매출이 16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85% 증가했고, 조정 순익은 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분기 매출과 주당 조정순익은 각각 월가의매출 전망치 15억4천만달러, 주당순익 전망치 28센트를 웃돌았다. 조정 순이익은 주식 기반 보상 및 소득세의 영향을 제외한 수치이다.순이익은 전년 동기 2억 1,400만 달러에서 약 4배 증가한 8억 7,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8억달러,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76억 5천만달러~76억6천만달러로 예상했다. LSEG 분석가들이 예상한 2분기 매출 16억8천만달러와 올해 매출 예상치 72억 7천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팰런티어는 조정된 잉여현금흐름을 42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 역시 컨센서스(40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 대상 매출은 1분기에 6억 8,700만 달러로 84% 증가했으며, 이는 4분기의 66% 증가율보다 가속화된 수치이다.미국 고객으로부터의 상업 매출은 해당 분기에 총 5억 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지만,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6억 5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당 분기 동안 에어버스 및 GE항공우주, 스텔란티스 등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팰런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의 재무 실적은 대

    2026.05.05 21:27
  • 머스크 자회사 美국적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덴마크의 해운 대기업 머스크는 자사의 미국적 상선 한 척이 미국의 군사적 보호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라인(MLL)의 자회사인 패럴 라인이 운항하는 미국 국적 선박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는 전 날 아무 사고 없이 호르무즈 통과를 완료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머스크 측은 해당 선박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2월 28일 이후로 해상에 갇힌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프로젝트 프리덤’계획을 이행하려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계획은 전 날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봉쇄하면서 고립된 선박들을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프로젝트 프리덤 첫 날, 한국의 파나마 국적 선박인 HMM 나무호는 트럼프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국적 상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미해군 유도 미사일 구축함들이 해당 지역에서 작전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간의 취약한 휴전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보호하는 미국 선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5.05 20:46
  • 호르무즈 긴장속 국제유가 하루만에 하락 전환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서도 5일(현지시간) 일부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하루전의 급등세에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골드만삭스는 현재 전세계 원유 재고치가 101일치로 추산되지만 나프타와 액화석유가스(LPG) 항공유등 정유제품의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5일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11시에 배럴당 112.72달러로 1.4%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3% 하락한 103.23달러에 거래됐다. 중동산 무르반 원유 선물은 그러나 0.1% 오른 107.45달러에 거래됐다.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날 각각 6%와 4%씩 상승했다.미국과 이란 간의 불안한 휴전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불안감을 보인 국제 석유 시장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다소 평온을 찾았다. 전 날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을 격침시켰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화물선도 피격 여부를 알 수 없는 화재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머스크 라인의 자회사인 패럴 라인이 운항하는 미국 국적 선박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는 전 날 아무 사고 없이 호르무즈 통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4일 늦게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보호하는 미국 선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들이 ”정치적 위기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

    2026.05.05 19:32
  • "애플, 삼성과 인텔에서도 핵심 프로세서 조달 추진"

    애플이 TSMC에 의존해온 기기용 주요 프로세서를 인텔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도 조달받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용 프로세서 생산과 관련, 인텔과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애플 경영진은 또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중인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삼성과도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 아직까지는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사 기기용 반도체 생산을 TSMC에 거의 대부분 의존해온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를 찾게 된 것은, 공급망 압박시 대안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애플은 10년 넘게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시스템 온 칩(SoC)으로 알려진 메인 프로세서를 직접 설계해 왔다. 대만의 TSMC가 최첨단 생산 공정에서 애플 칩을 제조해왔다. 최신 아이폰과 맥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다. 블룸버그는 최근 반도체 최대 구매업체 중 하나인 애플조차 공급망 차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공급 부족 현상은 AI 데이터 센터의 대규모 구축과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하는 데 적합한 맥에 대한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추가 공급업체를 고려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경영진은 지난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과 맥에 필요한 칩 부족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측면에서 평소보다 유연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인텔과 삼성은 아직까지는 주문형 칩 제조업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TSMC와 같은 수준의 생산 능력과 규모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이 삼성전자나

    2026.05.05 19:08
  • 지난 주 전세계 주식형 펀드로 6주 연속 자금 유입

    전세계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4월 29일까지 6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견조한 1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중동 전쟁과 유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었으나 미국 주식형 펀드로는 6주만에 가장 적은 자금이 순유입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LSEG 리퍼는 지난 주 글로벌 주식 펀드가 4월 세번째 주에 486억 7천만 달러 (약 71조 6,700억원) 순유입된데 이어 4월 마지막 주에 189억 1천만 달러(약 27조 8,50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호조는, 지난 주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들과 한국 삼성전자 등의 견고한 실적 보고에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MSCI 월드 지수에 포함된 525개 기업 중 약 72%의 기업이 1분기에 분석가들의 평균 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이 가운데 아시아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순유입액이 108억 2천만달러(약 16조원) 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일본 주식형 펀드로 82억 7천만 달러(약 12조 1,700억원), 한국 주식형 펀드로 23억 1천만 달러(약 3조4천억원)가 순유입된데 힘입은 것이다. 유럽 주식형 펀드에도 58억 3천만 달러가 한 주 동안 순유입됐다. 반면 미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9억 1,100만달러에 그쳐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다.업종 별로는 기술부문 주식 펀드로 한 주 동안 34억 8천만 달러가 순유입되면서 4월 한달간 총 순유입액이 229

    2026.05.05 00:21
  • 모건스탠리 "대만·한국 등 산업 슈퍼사이클 진입"

    모건 스탠리는 대만, 한국, 일본, 중국이 산업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슈퍼사이클은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닌 구조적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호황이 지속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 전쟁과 그로 인한 에너지 비용 급등이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지만, 일부 국가에서 2000년대 중반 이후 가장 강력한 산업 호황을 이끌어낼 투자 촉매제 역할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모건 스탠리의 아시아 수석 경제학자인 체탄 아야와 그의 팀은 “인공지능(AI) 붐과 AI 관련 인프라, 에너지 전환, 국방비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의 자본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자본 지출 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국가에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건 스탠리는 “산업 경기 순환은 아시아의 제조업 주도권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및 AI 관련 인프라, 에너지 및 에너지 전환, 국방 분야에 대한 구조적인 투자 증가가 자본 지출의 광범위한 증가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을 가져오고, 소비 증가를 견인해 자본 지출 순환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는 특히 “대만, 한국, 중국, 일본은 고성장하는 AI, 에너지, 방위산업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어 국내 자본 지출과 수출 증가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또한 산업 경기 순환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원자재 수출국인

    2026.05.04 23:54
  • 뉴욕증시, 호르무즈 위기감에 하락 출발후 상승 시도

    중동에서 미국 함정 및 한국 선박의 화재 또는 피격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변동하면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출발,일부 상승으로 돌아서며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0.1% 하락한 S&P500은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에 0.15% 상승으로 돌아섰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7%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14 % 하락했다.이 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러당 102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2.4% 넘게 오른 배럴당 11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반영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5bp(1베이시스포인트=0.1%)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3일, 이란과 무관한 국가들의 화물선들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호위하겠다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했다. 그는 이 계획이 이 날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화물선 호위 경로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계획이 실행되기로 한 첫 날, 이란 국영 영어 매체인 프레스TV는 파르스 통신을 인용,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던 미국 군함이 이란의 미사일에 피격된 후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후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미 해군 함정은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이를 부인했다. 한국의 화물선 한 척도 피격 혹은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대럴 크론크는 "당분간 갈등이 완화되더라도 에너지 가격, 산업 활동,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 같은 영향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럼에

    2026.05.04 23:38
  • UAE "OPEC 탈퇴로 석유 사업 전방위 확대"

    아랍에미리트(UAE)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로 석유 프로젝트 확장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의 최고경영자(CEO)인 술탄 알 자베르는 “55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UAE가 석유 사업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등 전반의 산업 성장을 위해 발표한 1,500억달러(약 220조원) 규모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업스트림은 석유의 탐사,시추,생산 관련된 산업 분야이며 다운스트림은 정유,석유화학제품생산,소매판매업 등을 일컫는다. UAE의 석유 사업 가속화 계획은 OPEC가 6월 석유 생산을 증산하기로 합의한 날과 동시에 발표됐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는 UAE의 석유 생산 능력을 하루 485만 배럴로 추산했다. 이를 2027년까지 하루 생산량을 500만 배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UAE는 점유율 확대를 우선해 석유 증산과 이를 위한 투자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어, 석유 가격 유지를 위해 산유국의 생산량 통제를 중시하는 OPEC의 추진 방향과 갈등을 빚어왔다. UAE의 에너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에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OPEC 탈퇴 결정에 적절한 시기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한편 OPEC+는 UAE의 탈퇴 이후에도 감산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6월 생산 할당량을 소폭 늘리는 데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7개국은 6월 1일부터 하루 18만 8천 배럴의 원유를 증산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증산이 된다 해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가동이 중단된 원유 시설의 생산 재개에 석유 시장의 공급 정상화가 달려 있다.김정아 객

    2026.05.04 21:28
  • 이란 "美 군함,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미사일에 피격 후 회항"

    이란 국영 매체들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함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해군이 발사한 미사일 두 발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란의 영자 뉴스매체인 프레스TV는 관영 통신인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미국 군함이 이란 해군의 여러 차례 경고를 무시한 후 두 발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고위 관리는 이 내용을 부인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도 군 발표를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적군 구축함으로 추정되는 함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는 것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군 관계자는 미국 군함이 이 날 오만만의 자스크 항 인근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동중이었으며 이는 해상 안전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파르스통신은 미국 함정이 피격으로 손상을 입어 항로를 포기하고 해당 지역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이란은 앞서 이란의 공식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글에서 걸프만에 고립된 이란과 관계없는 선박들을 “미국이 안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항구를 봉쇄하고 있는 미 중부 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은 “1만 5천 명의 병력과 100대 이상의 지상 및 해상 항공기, 군함, 드론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통합사령부는 이에 대응해 상선과 유조선에 이란 군과 협의되지 않은 어떠한 이동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이란의 군 통합사령부 사령관 알

    2026.05.04 20:22
  • 게임스톱, 자신보다 4배 몸집 큰 이베이에 82조원 인수 성공할까?

    밈스톡의 대표주자인 게임스톱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일, 약 560억달러(약 82조3,700억원)에 이베이 인수를 제안했다. 게임스톱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코언은 이베이 이사회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주들에게 직접 인수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프리마켓에서 이베이(EBAY)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등했다. 게임스톱(GME)주가는 4% 떨어졌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비디오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톱의 라이언 코언은 현재 이베이 지분 약 5%를 확보했으며 이베이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주당 125달러에 현금과 주식을 50대50으로 하는 인수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의 금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약 20%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코언은 TD은행으로부터 거래를 위해 최대 200억 달러의 부채 금융을 게임스톱에 제공하겠다는 확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1월말 기준 약 94억 달러의 현금 및 유동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폴 프레슬러 이베이 회장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게임스톱이 2월 4일부터 이베이 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베이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자신은 위임장 대결을 벌여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베이의 위임장 자료에 따르면 6월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에 앞서 이사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기간은 이미 종료됐다.코언은  “게임스톱과 이베이를 한 지붕 아래에 두면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트레이딩 카드와 같은 수집품 판매에 중점을 두는 등 일부 사업 영역이 겹친다. 코언은 이를 통해

    2026.05.04 19:54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TSMC가 끌어 올린 아시아 증시

    인공지능(AI)투자 기대감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대만의 TSMC가 아시아 증시를 사상 최고치를 끌어 올렸다. 4일(현지시간) 코스피는 5.12% 급등한 6.936.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의 가권지수도 4.5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 주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과 AI에 대한 투자 낙관론으로 SK하이닉스는 이 날 12.5% 폭등했다. 삼성전자와 대만 증시의 TSMC도 각각 5% 넘게 상승했다. 일본 증시와 중국 증시는 휴장했다. 이 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2%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마감을 향했다. 빅테크의 호실적과 AI투자 낙관론으로 미국 주가 지수 선물도 이 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후 기술주는 올랐지만 유럽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편, 금 가격은 온스당 4,600달러 아래로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 달러에 근접했다. 도쿄와 런던의 휴장으로 뉴욕 증시가 개장할 때까지 미국 국채 현물 거래는 중단된 상태이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며 처음에는 2.4%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으로 돌아서 배럴당 11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도 1.8% 오른 배럴당 103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의 변동이 커진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이후 진행 상황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 이란 전쟁에 연루되지 않은 중립적 선박에 한해 4일부터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프로젝트 프

    2026.05.04 19:06
  • 마지막 FOMC 회의…파월 의장의 8년 공과 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오후 연준 의장으로서 마지막이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 후 마지막 기자회견을 할 전망이다.이번 회의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 거세진 가운데 금리 동결이 확실시된다. 이번에는 기자회견이 이보다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여느 기자회견때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 등 미국 경제에 대한 연준의 평가를 조심스러운 단어들을 통해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은 역대 연준 의장 가운데서도 업적에 대한 논쟁과 더불어 연준의 독립성이라는 이슈에서 굵은 발자국을 남긴 의장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법률지식+월가 경험+정치적 균형감각 가진 연준의장대부분의 연준 의장들이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가진 교수 출신인 것과 달리, 파월은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투자은행과 사모펀드에서 잔뼈가 굵은 시장 전문가이다. 이 때문에 시장의 생리를 특히 잘 이해하는 연준의장으로 평가받았다. 또 조지 H.W.부시(아버지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차관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이사에, 트럼프에 의해 연준의장으로 지명되는 등 공화당과 민주당을 두루 거쳐 정치적 균형 감각도 탁월하다. 케빈 워시가 추월하기는 했지만 수천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역대 연준 의장중 가장 부유한 자산가로도 꼽혔다. 2011년 말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이사로 임명된 파월은 2018년 2월 재닛 옐런의 뒤를 이어 트럼프에 의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 오바마의 임기 후반기에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실업률은 4.1%로 양호한 수준으로 경제 성장률

    2026.04.30 01:42
  • 케빈워시, 美상원 금융위원회 투표 통과

    트럼프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의 임명안이 29일(현지시간)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투표에서 13대 11로 통과됐다. 남은 것은 상원의 최종 인준 투표인데 상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된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날 투표는 당파에 따라 나뉘었EK. 공화당 의원 13명 전원이 워시에게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 의원 11인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표결에 앞서 "워시를 인준하면 행정부로부터의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워런은 ”현재 트럼프 정부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일자리 창출은 감소하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워시가 인준되면 트럼프가 경제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려는 불법적 시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고 말했다. 워시는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 결정을 발표하기 몇시간전에 이 관문을 통과했다. 연준은 이 날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비교적 안정적인 노동시장, 이란전쟁에 의한 물가 충격으로 금리 인하가 어려워짐에 따라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사이의 주요 마찰 원인이 돼왔다. 파월의장은 트럼프가 원하는 속도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고 위협 등 끊임없는 압박을 받아왔으며 연준 리모델링 공사 비용 초과와 관련한 형사 수사로도 확대됐다. 파월에 대한 검찰의 수사로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인 톰 틸리스 공화당 의원이 검찰이 파월 의장 수사를 중단하지 않는

    2026.04.30 00:05
  • 파월 마지막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美 증시 혼조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으로 출발,상승 시도에 나섰다.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연장 소식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116달러를 넘어섰다.개장직후 하락 출발한 S&P500은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에 하락폭을 줄이고 전일 종가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0.5%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내렸다. 이 날 런던 시간으로 오후 2시 50분에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전 날 보다 5% 급등한 116.8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도 4.9% 오른 104.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4%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 보도 후 유가 상승폭이 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봉쇄가 교착 상태의 핵심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란은 해상 제한이 유지되는 한 협상을 재개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날은 파월 의장의 4월 정책 회의가 마무리되는 날로, 그의 5월 임기 만료전 마지막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날 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확실시되

    2026.04.29 23:37
  • 美 3월 핵심 자본재 주문…AI 투자 덕에 5년 반만에 최대

    인공지능(AI)와 관련된 지출과 외국 기업의 투자로 미국의 3월 기업용 장비 주문이 2020년 중반 이후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항공기 및 군수 장비를 제외한 설비 투자 지표인 핵심 자본재 주문액이 2월의 상향 조정된 1.6% 증가에 이어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내구재 전체 수주량도 0.8% 증가했다. 상무부의 보고서에서 내구재는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도록 제작된 품목으로 상업용 항공기 및 군사 장비를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장비, 전기 하드웨어, 자동차 및 부품, 기계 및 금속 수주가 증가했다.군용 항공기 주문도 급증했다. 항공기를 포함한 비국방 자본재 출하량은 국내총생산(GDP) 보고서의 장비 투자 부분에 직접 반영되는데 3월에 0.5% 증가했다. 상무부는 주문 취소 가능성이 있는 구매 건수 대신 출하량 데이터를 GDP 산출에 사용한다.내구재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와 군수 장비를 제외한 변동성이 적은 핵심 자본재 출하량은 전월의 상향 조정된 1.3% 증가에 이어 1.2% 증가했다.경제학자들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세제 혜택을 활용함에 따라 올해 기업 투자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란 전쟁이 조속히 끝나지 않을 경우 석유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 별도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상품 무역 적자는 두 달 연속 확대됐다. 3월에 상품 무역 적자는 전월 대비 5.3% 증가한 8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상회했다.경제학자들은 내구재 생산 보고서와 무역 보고서를 모두 활

    2026.04.29 22:38
  • "증시 운명 좌우할 80초"…내일 새벽 4대 빅테크 실적 발표

    미국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인공지능(AI) 투자 붐의 중심에 있는 4개 기술 대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로 예정돼있다. 이들의 실적 발표, 특히 AI 투자 관련 내용은 AI 투자는 물론 반도체 등 기술주식 전반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 날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등 4개 기술 대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는 “80초가 주식 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로이터 통신은 네 회사가 이 날 오후 거의 동시에 실적 발표하는 시점이 “AI 시장에 특히 중요하고 변동성이 큰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이들 4개 기술 기업은 뉴욕증시 장마감 직후인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한국 시간 30일 새벽 5시)에 실적 자료를 공시한다. 이어서 4시 30분에는 알파벳, 5시30분에는 나머지 3개 회사가 컨퍼런스콜을 한다.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등 4개 기술 대기업은 데이터센터 및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주도해왔다. 이들이 올해 초 밝힌 올해 AI관련 자본 투자만 해도 6천억달러(약 88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와 함께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며 미국 증시의 사상최고 행진을 주도해온 기업들이다. 엔비디아를 제외하고도 이들 4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S&P500 지수의 17%를 차지한다. 이들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인프라 투자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AI칩 설계업체부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 TSMC같은 파운드리업체,

    2026.04.29 21:50
  • 페이스북·인스타, 아동 중독 방치 혐의로 EU서도 기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아동의 소셜 네트워크 접근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기소됐다. 지난 달에는 미국 연방법원에서 메타플랫폼과 구글이 청소년 중독을 유발하는 "의도적인 중독 설계"에 대한 책임으로 사상 첫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9일(현지시간) EU 규제 당국인 유럽 위원회는  EU의 기술 규정인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한 혐의로 메타 플랫폼의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위원회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아동을 타깃으로 한 불법·유해 콘텐츠와 범죄행위로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아동의 소셜 네트워크 접근을 막고 있음에도 메타 플랫폼이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동이 서비스에 접속했을 때 이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조치도 미흡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법에 따른 이번 기소는 유럽 위원회가 2년간에 걸쳐 조사한 끝에 이루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의 13세 미만 어린이 중 10~12%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U의 기술 책임자 헤나 비르쿠넨은 "예비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13세 미만 아동들이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용 약관은 단순한 서면 진술에 그쳐서는 안 되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두 플랫폼 모두 위험 평가 방법론을 바꾸고, 미성년자의 서비스 이용을 예방, 적발 및 차단하는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유럽위원회의 결정이 내려

    2026.04.29 20:34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