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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해운업계 "20% 통행료, 호르무즈 교통량 대폭 위축시킬 것"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20%의 통행료 부과 방안을 내놓자 글로벌 해운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제 공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이미 감소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교통량을 대폭 위축시킬 것이라는 경고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운 대기업 하팍로이드는 “어느 나라가 관할권을 갖고 있든 국제 수로 통과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업체는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처럼 대규모 기반 시설 투자를 통해 형성된 시설은 통행료 징수가 가능하지만 국제 공로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해운 협회인 발틱국제해사협의회는 만약 미국이 통행료를 부과하면, 호르무즈 해협의 교통량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단체의 최고 안전 및 보안 책임자인 야콥 P.라르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에 세금을 부과할 경우 해운업계가 비용 증가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더욱 꺼리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통행량이 원유 운반선 4척을 포함해 단 14척에 그쳤다. 일주일전 37척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통행료가 부과될 경우 이같은 감소세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료 부과는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합의한 임시 휴전협정에도 위배된다. 임시 휴전 협정에서는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어떤 통행료도 부과하지 않는다는 금지 조항을 명시적으로 표

    2026.07.15 00:22
  • 워시 Fed 의장 "5년간의 인플레이션 반드시 물리치겠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지난 5년간 중앙은행을 괴롭혀 온 인플레이션을 물리치겠다”고 다짐하면서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 날 워시 의장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발표를 위해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우리 위원회의 위원들은 지속적인 고물가를 용납하지 않는다. 또 우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최우선 목표는 통화 정책을 올바르게, 혹은 가능한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며 이것이 분명하고 변함없는 목표이며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정책을 올바르게 시행한다면, 지난 5년간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올해 초 인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을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했으며, 첫 기자회견에서 생활비 인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워시는 또한 연준의 과거 관행, 특히 물가가 낮은 기간 이후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허용한 2020년 정책을 비판했다. 이 정책은 당시 고용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었다.전임자인 제롬 파월과 마찬가지로 워시는 지속적인 고물가 수준이 "미국 가정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반적인 비용 상승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월별 물가 변동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은 주로 통화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워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 경제의 강점과 기업 투자, 특히 인공지능(AI)

    2026.07.15 00:00
  • 美증시, 유가 급등에도 금리 우려 완화…나스닥 0.3%·하이닉스 10%↑

    국제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6월 소비자물가 보고서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자 선물은 크게 올랐으나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의회 청문회에서의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은 0.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 주식들이 반등했다. SK하이닉스 ADR은 10% 오른 1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3.4%, AMD는 4% 올랐다. IBM은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사업의 부진으로 2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20% 급락했다. JP모건체이스,골드만삭스,웰스파고,씨티그룹 등 금융회사들이 실적 시즌을 열면서 각각 예상을 웃도는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깜짝 하락한 6월 소비자물가 발표직후 크게 내렸던 국채 수익률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향후 발언에 따라 움직이면서 내림세를 유지했다.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7bp(1베이시스포인트=0.01%) 내린 4.187%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71%에서 거래됐다. 6개국 주요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ICE달러지수는 전 날보다 0.5% 하락한 100.692를 기록했다. 금 현물가격은 1.9% 상승하여 온스당 4,075.65달러를 기록했다.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하여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3.5%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하락폭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6년만에 최대 월간 하락폭이다. 근원 인플레이션 역시 전월과 변동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투자자

    2026.07.14 23:26
  • 美 소비자물가 '깜짝 하락'에…금리인상 우려 완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가 하락으로 0.4%p 떨어지면서 팬데믹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하락세를 보였다.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지만, 지난 주 약화된 고용 시장 데이터에 이어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압박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6월의 헤드라인 CPI는 5월보다 0.4% 하락하고 전년동기보다 3.5% 상승했다.경제학자들이 0.1%p~0.2%p 하락을 예상해온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물가가 하락한 것이다.코비드-19 팬데믹으로 2020년 4월에 한달간 0.8%p가 떨어진 이후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헤드라인 CPI의 예상보다 더 큰 하락은 휘발유 가격이 거의 10%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비용과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5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근원CPI는 연율로 2.6% 상승으로 전 달의 2.9%에서 내려갔다. 이 역시 경제학자들이 전월보다 0.2%p 상승하고, 연율로 2.8%를 예상한 것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6월의 일시적인 유가 하락외에도 물가지수 산출에서 비중이 큰 주거비가 0.1% 상승으로 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주목할만 하다. 여기에 중고차및 트럭, 의복등과 교통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 서비스 비용들도 안정세를 보였다. 아직 차이는 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목표치인 2%에 좀 더 가까워진 셈이다.지난 주 발표된 노동 시장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세로 나타난데다 소비자물가도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2026.07.14 22:29
  • [속보] 6월 美 소비자물가 0.4%p 내린 연 3.5%…예상보다 더 하락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6월중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보다 0.4%p 내린 연율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비용과 식품 비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연율로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7.14 21:32
  • JP모건,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에도 주가 하락

    세계 최대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14일(현지시간) 2분기 주식 거래량이 전년동기보다 86% 급증하고 투자은행 수수료도 예상을 웃돌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JP모건 주가는 2.5% 하락했다. 이 날 JP모건 체이스는 6월말로 끝난 2분기에 212억 달러(주당 7.7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9억 9천만 달러(주당 5.24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대규모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덕분에 2분기에 투자은행 수수료가 5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비자 지분 매각에 따른 46억 달러의 이익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으며 거래 운영을 포함하는 시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 급증했다.이 은행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투자은행 수수료는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망치를 웃돌고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 은행은 올해 스페이스X와 SK하이닉스 등의 IPO 에 주요 주간사중 하나로 참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딜로직 데이터에서 JP모건은 글로벌 투자 은행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투자 은행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변동을 제외한 순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대출 수익성을 측정하는 핵심 요소다. 평균 대출 잔액은 10% 증가했다.시장 상황을 제외한 올해 이자 수익 전망치는 950억 달러에서 96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비용 전망치는 1,050억 달러에서 1,07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이 은행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대규모 글로벌 재

    2026.07.14 21:15
  • "이란 힘 빼려면"…걸프 산유국들, 호르무즈 해협 대안 경로 추진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및 20%의 통행요금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걸프지역 국가들이 원유 수출을 위한 대안 경로를 찾아 나섰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쟁 발발 초기부터 지상의 동서 파이프라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가 대체 수송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와 파이낸셜 타임즈(FT)등 외신들에 따르면, UAE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고 중동 최고의 물류 허브인 제벨 알리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동해안에 새로운 항만과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추진중이다. FT는 전 날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업체 DP 월드가 푸자이라 해안 지역의 항만 개발및 UAE내 기존 항만에 새로운 터미널 건설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의 공격외에도 미국의 오락가락하는 호르무즈 해협 정책 등 원유 수출을 이 해협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의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바이 다목적 상품 센터의 최고경영자인 아흐메드 빈 술라옘은 해협 외곽에 새로운 항구와 터미널을 건설하는 이 같은 계획이 중장기 계획이면서도 즉각적 조치라고 밝혔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송유관을 통해 하루 약 4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망, 일명 페트로라인은 약 1200km에 달하는 시스템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걸프 해안의 아브카이크와 홍해 연안의 얀부 항을 연결해 원유를 수송한다. 최근 몇 차례 확장 공사를 통해 이 송유관의 총 수송 능력은 하루 700만 배럴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상당수는 홍해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호르무즈

    2026.07.14 20:14
  • IDC "메모리 위기 여파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양극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메모리 부족 사태의 여파로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한 2억 7,75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데이터조사업체 IDC 발표에 따르면 2분기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메모리 부족 사태의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출하 대수가 6.7% 줄었다. 반면 이 기간에 삼성의 갤럭시 출하량은 6,27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출하량이 8.1% 증가했고 아이폰은 5,580만대로 15.3% 출하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22.6%, 애플은 20.1%를 각각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은 가격을 소폭 인상했음에도 출하량이 증가했다. 애플은 다음 분기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앞당겨진 구매 수요가 작용해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중국산 샤오미는 3,12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26%, 오포와 비보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17.5%,19.4% 출하가 줄어들었다. IDC의 전 세계 소비자 기기 부문 수석 연구 책임자인 나빌라 포팔은 “메모리 비용이 저가형 제품의 BOM에서는 65% 이상을 차지해, 저가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OEM 업체들의 생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메모리 위기는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시켰다”고 지적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저가형 제품에 집중하는 업체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상위업체와 하위 업체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이번 위기는 “규모의 경제, 공급망 관계, 그리고 프리미엄 제품 구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업체들 가운데 샤오미, 오포,

    2026.07.14 19:40
  • 중국, 6월 수출 사상 최고 기록…올 상반기 수출 2조달러

    중국이 6월 수출액이 4,120억 달러(약 616조원)로 월간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14일 블룸버그가 인용한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AI)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투자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2조달러(약 2,991조원) 를 넘어섰다. 수입 또한 반도체 설비 등의 수입 증가에 힘입어 36% 급증했는데 이는 5년만에 가장 빠른 증가폭이다. 수입 급증에도 중국의 6월 무역흑자는 1,256억달러(약 188조원)에 달했다. 특히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6월중 EU와의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보다 27% 증가한 329억달러를 기록, 유럽과의 마찰도 예상된다.6월중 중국의 수출 급증은 전기차부터 선박,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관련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중동전쟁이후 전세계적으로 대체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리튬배터리와 태양광제품, 풍력터빈 등의 수출량이 50% 가까이 급증한 것도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역외 위안화는 데이터 발표 후 큰 변동이 없었다. 중국 위안화는 올해 다른 아시아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많은 해외 경제학자와 관계자들은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보고 있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은 한국,대만,중국 등 동아시아의 무역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반도체 및 기타 전자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장비 업체들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일부 메모리 칩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최대 700%까지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4월과 5월에 수출 증가분의 약 절반을 차

    2026.07.14 19:04
  • 월가 "SK하이닉스 美 IPO성공, 다른 기술기업들은 쉽지않아"

    SK하이닉스가 지난주 265억 달러 규모의 미국 시장 데뷔에서 투자자들의 열광적 반응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키옥시아 등 뒤따르는 아시아 기술 기업들은 좀 더 까다로운 반응을 마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일본의 메모리반도체업체 키옥시아,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데이원 등이 미국 IPO를 준비중이지만 SK하이닉스처럼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하이닉스 만큼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이 없는데다 AI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도 좀 더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 현재 AI 주도 주식의 랠리가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AI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 반도체 주식은 업계의 역사적인 호황과 불황의 주기적 특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다.캐피털 마켓 랩스의 CEO인 오피르 고틀립은 "SK하이닉스는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높으며 AI에 매우 중요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사례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이닉스에겐 지금이 완벽한 시기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도체 주식에 대한 반응은 미지근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AI 투자 분석 플랫폼인 리플렉시비티의 공동 창립자인 주세페 세테는 “미국 포트폴리오에서 AI메모리에 대한 공백과 그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이 공백을 메웠기 때문에 SK하이닉스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다른 기술기업의 경우 “명확한 포지션 또는 희소성 측면이 없이 ‘미투’ 상장을 추진할 경우 같은 반응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경

    2026.07.14 00:56
  • 카운터포인트 "삼성 스마트폰 2분기 점유율 1위 회복"

    메모리칩 부족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1% 감소했다. 이 기간에 삼성은 2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지난 해와 올해 1분기까지도 아이폰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1위로 집계해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집계 결과이다. 13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잠정 추산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D램과 낸드메모리의 부족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하가 큰 폭으로 줄면서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13년만에 최저치이다. 이 기간중 삼성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의 강력한 판매 및 가격 인상에도 인도 및 중동 등의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24%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애플이 21%의 점유율로 1위, 삼성이 20~21%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었다. IDC는 올 1분기에 근소한 차이로 삼성의 갤럭시가 21.2%로 아이폰의 점유율 21%를 근소하게 앞섰다고 보고했었다. 애플은 1분기에 출하량이 3%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렸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 동결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었다.  그러나 애플은 향후 몇 달내로 가격인상을 예고, 점유율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공급업체들이 소비자 가전보다 AI 데이터센터 고객을 우선시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보급형 및 중급형 기기들이 가격 인상으로 높아진 부품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었다고

    2026.07.14 00:33
  • 이란 수수료 비난하더니…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받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오전 (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고 모든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가 될 것”이며, 해협의 안전 확보 비용으로 “상선 운송업체에 화물 가치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 매우 불안정한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운송되는 모든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reimbursement) 받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해협을 계속 유지할 것이고, 아마도 우리가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년간 해왔던 것처럼 무보수로 그 일을 하도록 기대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그 대가를 받고 지킬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은 돈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어떤 통행료도 내지 않고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보상'이라는 표현을 썼다 해도 이것은 통행료에 해당된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요금이든 통행세든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걸 어느 나라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즉 이란의 통행료 부과는 강하게 반대하면서 미국이 화물 가치의 20%를 받겠다는 것은 모순적이며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7.13 23:51
  • '중동 긴장' 재점화에 뉴욕증시 혼조세…하이닉스 ADR 7%↓

    중동의 긴장 재점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하락세까지 가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 날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은 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2% 올랐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는 한국 본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10%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좁혀 7% 하락한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5%, 샌디스크는 8% 각각 하락했다. 인텔과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각각 4%,3%씩 내렸다.  이란과 미국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미국 시간으로 오전 일찍 5% 가까이 상승하고 그 영향으로 미국채 수익률도 높아졌으나 이후 유가 상승폭과 국채 금리 상승폭이 좁혀졌다.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9월 인도분 가격은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3.4% 상승한 배럴당 78.52달러를 기록중이다. 배럴당 75달러까지 올랐던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 가격도 3.7% 오른 73.88달러에 거래중이다. 오전 일찍 4.24%까지 오르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전 10시 현재 4.22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5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위협을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공격을 수행, 수십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국영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이 날 페르시아만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인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오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보복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월요일 CNBC

    2026.07.13 23:17
  • "남는 컴퓨팅파워 판다더니"…메타, 건설중 데이터센터 2.5배 확장

    남는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돌파)우려를 부채질했던 메타가 현재 건설중인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루이지애나주에서 건설중인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기존 2GW에서 5GW(기가와트)로 확장하고 프로젝트에 투자액도 500억 달러(약 75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규모언어모델 학습용으로 건설중인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은 당초 2GW로 예정됐었다. 투자액 역시 메타와 블루 아울 캐피털이 지난 10월 발표한 270억달러(약 40.4조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소속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메타의 데이터센터를 투자하기 위해 2029년 이전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에 대해 20년간 판매세를 면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메타는 이번 확장을 통해 도로, 상수도 및 하수도 시스템을 포함한 지역 기반 시설 개선에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2월 착공됐다. 메타는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초과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AI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파워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CNBC에 따르면,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메타 슈퍼클러스터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및 관련 하드웨어로 가득 차게 된다. 메타의 대변인은 하이페리온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2GW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5GW 규모의 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될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AI에이전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2026.07.13 22:08
  • 유럽, 살인적인 폭염에…6월 말 일주일새 1만명이상 더 사망

    6월 말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유럽내에서 1만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네트워크인 유로모모 (EuroMOMO) 는 6월 말 유럽 서부를 휩쓴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과 1주일 사이에 연평균 사망자보다 1,065명이 초과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000명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극심한 더위는 열사병을 유발하거나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이 가장 취약하다.유럽 27개국의 국가 사망 통계를 종합한 이 자료에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에서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 동안 폭염 관련 사망과 관련된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도 포함됐다. 같은 날 임페리얼 칼리지,영국기상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은 5월과 6월의 폭염 기간 동안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열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2,7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 결과 사망자 가운데 42%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이 직접적인 사망 요인이 됐다. 유로모모를 주관하는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의 수석 의사인 라세 베스터가르드는 “연중 이 시기에 이처럼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극심한 더위 외에는 이처럼 높은 초과 사망률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유럽의 초과 사망자는 통상 겨울철에 치솟는 경향이 있으며 여름에는 평균적으로초과 사망자가 감소한다. 그 이전 8주 동안 유럽 국가들의 총 사망자 수는 평균적으로 평소 수준보다 주당 약 500명 적었다. 6월 말에 발생한 극심

    2026.07.13 21:37
  • TSMC "2분기 매출 36% 증가…AI 투자수요 여전히 견고"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는 2분기 매출이 36% 증가했다고 발표해 인공지능(AI) 하드웨어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줬다. 13일(현지시간) TSMC는 6월말로 끝난 2분기 매출 잠정치로 1조2,700억 대만달러(약 59조원)의 금액을 발표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는 특히 6월 한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8% 급증한데 힘입은 것으로 AI 하드웨어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총 매출은 2조 4천억 대만 달러(약 112조원)에 달해 2025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TSMC는 데이터센터용 AI칩과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진보된 칩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의 척도로 여겨진다.이 회사의 CC 웨이 CEO는 지난 6월, 향후 몇 년간 미국 내 생산 설비가 확충돼도 향후 수년간 미국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SK하이닉스도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의 투자 급증으로 기존 메모리뿐 아니라 AI 시스템에 사용되는 HBM 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메모리칩 부족 현상이 2030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AI 가속기 및 서버 CPU 수요로 인해 3나노미터 및 5나노미터 칩의 생산 능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TSMC의 총 마진은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알파벳과 같은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기타 AI 기업들이 최근 상당 부분을 차입금을 통해 매년 수천억 달러를 AI인프라에 투자하는데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같은 막대한 투자에서 확실한 수익이

    2026.07.13 20:23
  • "SK하이닉스, 모두가 흔들고 싶은 돈나무 돼" [블룸버그]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눈부신 성공 때문에 이제는 한국의 개인투자자부터 한국 정부, 미국 정부까지 모든 사람이 흔들고 싶어하는 돈나무가 됐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미국 증시에서 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265억달러(약 40조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SK하이닉스는 이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열광은 SK 하이닉스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모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고 평가했다.SK 하이닉스는 세계 2위의 DRAM(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 칩 공급업체이며,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사용되는 HBM 공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2027년까지 지속될 공급 부족 현상을 고려할 때, 분석가들은 SK 하이닉스가 올해와 내년에 3천억 달러(약 450조원)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론보다 더 많은 잉여현금흐름 수준이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성공으로 한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를 국가의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달 최소 1조 3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산업화가 덜 된 동남부 지역에 새로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약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2년간 민간 투자가 감소하면서 1% 성장에 그친 한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손쉬운 방법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만이 아니다. 미국 정부도 여기서 한몫 챙기려 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SK하이닉스에 미국내 생산 확대를

    2026.07.13 19:22
  • 국제유가 상승에 美국채금리도 ↑…美주가선물 하락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13일(현지시간) 2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4.24%로 2025년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3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59%를 기록했다. 13일 유럽 ICE 에서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9월 인도분 가격은 3.7% 상승한 배럴당 78.3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 가격도 3.7% 오른 74.05달러에 거래중이다.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대 3bp 상승한 4.24%를 기록하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빨리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스왑거래자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3% 이상으로 보고 있다.일주일전의 6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이 달 27~28%로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동결할 가능성이68.5%로 나타났다. 이 날 미국 주식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선물은 0.3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선물은 1.07% 떨어졌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상장 첫 날 13% 급등한 SK하이닉스 ADR은 이 날 서울증시에서 본주가 15% 급락한 영향으로 개장전에 10.4% 급락했다.  마이크론 주가도 개장전 6.16%  샌디스크는 7.09% 떨어졌다. 인텔과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도 각각 2.7%, 2.8%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은 주말동안 다시 공습을 주고 받았다.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선언했으나 미국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 통행에 개방돼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2026.07.13 19:09
  • "中, 자국 AI기업들에 엔비디아 H200칩 구매 허용" [인포메이션]

    중국 정부가 자국의 주요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H200칩을 제한된 수량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전문매체인 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딥시크가 몇 주내로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 신청 수량중 일부에 대해 허가를 곧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들은 중국 관리들로부터 이같은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오랫동안 구매 허가를 지연해온 엔비디아 H200칩의 구매 허가를 내준 것에 미국과 어떤 맞거래가 있는지 등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H200은 블랙웰 이전의 호퍼 아키텍쳐 기반의 AI가속기로는 가장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HBM3e 메모리가 탑재되는 제품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7.09 00:44
  • 삼전·닉스 투자한 AI칩 스타트업 리벨리온 내년 IPO추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한 팹리스 인공지능(AI) 칩 회사인 리벨리온은 내년 1분기 또는 2분기에 한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내 상장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질적인 수익이 이제 창출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대표는 "우리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 특히 코스피를 선호하는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사업 중 하나인 한국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와 우리가 잘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리벨리온은 AI추론용 반도체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자사의 레벨 100 NPU 칩으로 구동되는 서버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한국 정부의 여러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JP모건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해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지난 5월 추론용 AI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기업공개를 통해 55억 5,000만 달러(약 7조 6,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다른 추론칩 개발업체인 삼바 노바는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한 후 2027년에 기업공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가장 유력한 상장은 미국증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7.09 00:11
  • 물들어왔을 때 노젓는 블루오리진, 196조원 가치로 15조원 펀딩

    아마존닷컴의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로켓 제조업체 블루 오리진이 13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100억 달러를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딜북을 인용한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성공 이후 우주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블루 오리진도 처음으로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섰다. 대형 자산운용사인 코투 매니지먼트가 40억 달러를 투자하며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조스도 추가로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베이조스가 2000년 9월에 설립한 블루 오리진은 머스크가 2002년에 스페이스X를 설립하기 약 18개월 전에 설립됐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이 주요 수익원인 스페이스X와 달리 블루오리진의 사업은 여전히 발사 서비스, 로켓 엔진 및 정부 우주 프로그램에 집중돼있다. 이 회사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미 우주군으로부터 아르테미스 달 탐사 프로그램과 국가 안보 발사 임무를 포함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으나 발사 빈도와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스페이스X에 크게 뒤지고 있다. 블루 오리진을 대표하는 뉴 글렌 로켓은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 로켓이다. 지난 해 1월과 11월, 올해 4월까지 3차례의 발사에서 궤도 도달 및 해상 착륙은 성공했으나 1단 부스터 재활용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 5월말에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뉴글렌 4호기 발사를 앞두고 엔진에 점화하는 지상 연소시험에서 대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로켓 전체가 완전히 폭발됐고 유일한 뉴글렌 발사대였던 36번 발사대 인프라도 심각하게 파손됐다.5월 폭발 사고

    2026.07.08 23:26
  • 지정학적 위험 재부각…美증시 하락출발

    지정학적 위험이 재부각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에 이번주초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이 날 1.1% 떨어졌다.  S&P500는 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은 0.4%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면서 “오늘 밤 그들을 강력하게 공격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촉발됐다. 이 날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77.56달러로 4.6%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4.2% 오른 73.45달러에 거래됐다.유가의 재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미국채 수익률도 올랐다.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579%까지 치솟았고 2년물 국채 수익률도 4.218%로 5.6bp 높아졌다. 유가가 오르면서 코노코필립스, 셰브론 등 .마라톤 석유 등 에너지 관련 주식이 다시 1~2%식 상승했다. 전 날 큰 폭으로 하락한 반도체 주식들은 안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0.8% 반등했고 샌디스크는 3% 넘게 올랐다. 인텔과 벤에크 반도체 ETF는 1% 이상 올랐다.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데니는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파기가 물가 상승을 다시 가속화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결국 연준의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에드워즈 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는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이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지만, 시장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추세는 계속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시장이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

    2026.07.08 23:20
  • IMF, 한국 성장률 2.6%로 상향 전망…주요 30개국 중 최대폭

    국제통화기금(IMF)은 중동 전쟁, 무역 분열, 인공지능(AI)에 대한 시장 기대치의 잠재적 조정 등 지속적인 위험 요인을 경고하며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8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성장률이 2024년과 2025년 평균치인 3.5%에 못미치는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술 부문의 수요 주도형 성장세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감소와 침체 우려를 상쇄하면서 2027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경우 반도체수출 호조와 AI관련 투자에 힘입어 지난 4월 잠정치 1.9% 성장에서 2.6% 성장으로 0.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별도의 표로 발표한 30개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향된 것이다. IMF는 2027년 성장률도 기존의 2.1%에서 2.5%로 올렸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3%로 이전 전망치와 동일하며,  2027년 전망치는 4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2.2%로 제시했다.유로존의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1.1%에서 0.9%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7년 전망치는 1.2%로 변동 없이 유지했다.일본의 2026년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하락한 0.6%로, 2027년 전망치는 같은 폭으로 상향 조정된 0.7%로 제시했다.2026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은 4월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한 4.7%라고 발표했지만 내년에는 3.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에너지 가격이 2월 28일 전쟁 발발 이전보다 25% 높은 수준이며, 이러한 높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새로운 전망치는 호르무즈 해협이 7월 중순부터 재개방되기 시작하여 2027년 3월까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을 바

    2026.07.08 22:49
  • '43조 잭팟' SK하이닉스…"한국서 팔아라" 이유 알고보니

    SK하이닉스의 280억달러(약 43조원)규모 미국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초과 청약으로 공모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UBS는 SK하이닉스의 본주를 팔고, ADR을 사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는 차익거래가 어려운만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는 ADR이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과연 한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차이는 어느 만큼이나 날까?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IPO는 글로벌 장기 투자 펀드와 기술주 투자자들로부터 초기부터 강한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6일 열린 경영진 설명회에는 약 1,000명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ADR이 더 비싸진다는 근거미국 시장에서 추가로 기관투자자들의 편입 수요가 생기는 것이 일단 SK하이닉스의 프리미엄 형성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주식에 투자하는 SOXX같은 초대형 반도체 ETF나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ADR을 바스켓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SK하이닉스의 ADR을 편입해야 하는 수요로 본주 대비 프리미엄으로 이어진다. ADR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초과 청약 외에도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도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신규 수요가 된다는 점도 ADR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매도한 자금 중 일부는 ADR 매수 자금으로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익거래 한계도 ADR 프리미엄으로 작용여러 시장 관계자들은 본주와 ADR간 상호 전환이 어려운 구조적 장벽으로 차익거래가 제한되는 점을 ADR이 프리미

    2026.07.08 21:09
  • "애플, 美 안보위협기업인 中 CXMT D램 칩 테스트 나서"

    애플이 중국내 판매 기기에 탑재할 메모리칩으로 중국 국영 기업인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XMT)의 D램 칩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미국 정부에 중국 CXMT의 반도체 사용을 허용하도록 로비를 하고 있다.8일 파이낸셜 타임스와 CNBC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정부에 로비를 하는 한편, 이미 D램칩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러나 CXMT는  중국이 자립 가능한 AI 공급망을 구축하는 노력의 핵심이 되는 업체로 미국이 국가안보 위험 기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직은 미국이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하지 않은 상태이다. 애플은 2022년에도 중국 메모리 공급업체 활용을 검토한 후 당시 상원의원이자 현 국무장관인 마르코 루비오를 비롯한 미국 정책 입안자들의 상당한 반발에 직면했다. FT는 CXMT의 지분 36%는 최소 15개 중국 국영 주주가 보유하고 있고 사모펀드 역시 중국 국영 유한 파트너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CXMT는 현재 스마트폰부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인 D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세계 4위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중국 허페이, 상하이, 베이징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가동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난 해 약 11%에서 2028년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애널리시스의 메모리 분석가인 레이 왕에 따르면, CXMT도 생산량의 대부분이 선주문돼있어 이 회사의 저렴한 칩이 당분간 시장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은 낮다. 또 미국 의회가 양당 모두 중국산 칩의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까지는 커서 애플의 강력한 로비에도 사

    2026.07.08 19:40
  • 호르무즈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 5% 급등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급에 나서면서 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8일 유럽 ICE거래소에서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은 5.2% 상승한 배럴당 7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도 5% 넘게 오른 배럴당 74.13달러에 거래됐다. 미군은 이란이 전 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을 공격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내 80개 이상의 목표물과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소형 선박 60척 이상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전 날 이란의 석유 판매를 허용했던 면제 조치를 철회했다.미국 중부사령부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공습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한데 대한 대응”이라며 “이란의 행위는 명백한 휴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 날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내 생각엔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표단은 여전히 평화협상을 원한다”고 덧붙였으나 “나는 이란측과 협상하는 것이 사간낭비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양측 간 휴전 협정 체결로 수개월간 중단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 선박 운항에 다시 개방됐으나 이번 충돌로 운항이 사실상 중단됐다.이란 외무부도 이 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격이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미국 주도의 합동해상정보센터(JMI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

    2026.07.08 19:20
  • 트럼프, 또 "그린란드 미국이 통제해야, 유럽 계속 반발시 미군 철수"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에 앙카라에 도착한 직후 그린란드는 “미국이 통제해야 할 영토”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린란드 획득에 대한 유럽의 지속적인 반발이 있을 경우 미국이 유럽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날 오후 앙카라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그린란드 영토는 “미국에 의해 통제돼야 한다”고 또 다시 주장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트럼프는 “유럽이 나의 팽창주의적 열망에 동조하지 않는 것이 나토와의 관계를 악화시킨 원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돈을 쓰지 않지만, 그린란드는 미국에게 중요한 지역이다”라고 말했다.트럼프는 “그 섬은 중국 함선과 러시아 함선에 둘러싸여 있다”며 그린란드 전문가들이 부인해온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어서 “그린란드는 덴마크가 아니라 미국이 통제해야 한다”며 “덴마크가 이에 동의하지 않을 때, 그리고 우리가 러시아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에게 쏟아붓는 돈을 생각하면, 우리는 굳이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는 유럽에서 모든 병력을 철수시킬 수 있다”며 ”아마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유럽은 20년 전과는 매우 다른 곳이 되었다”면서 이민과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그린란드 영토가 “미국에 의해 통제

    2026.07.08 01:25
  • 블랙록도 나스닥100 추종 ETF 출시

    올 2분기에 미국 나스닥 시장이 2020년 2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블랙록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여전히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시장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이 날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아이셰어 나스닥100 ETF’를 출시해 현지시간으로 목요일(9일) 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블랙록의 ETF는 인베스코의 나스닥 100 투자 펀드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코는 QQQ 트러스트 시리즈1(QQQ)과 나스닥100 ETF(QQQM) 펀드를 통해 나스닥 투자자 시장을 장악해왔다. 지난 달에는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도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ETF 를 출시했다. 대형주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나스닥 100지수는 지난 2분기에 2020년 4월 이후 최고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대 비금융 기업을 추적한다. 아이셰어 나스닥 100 ETF는 주당 순자산가치(NAV) 24달러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인베스코의 나스닥100 펀드들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722.45달러와 297.45달러이다.블랙록은 현재 아이셰어 나스닥 톱 30 스톡스 ETF 및 아이셰어 나스닥 프리미엄 인컴 액티브 ETF 와 같은 다른 나스닥 투자 ETF를 통해 4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6.07.08 00:52
  • AI 투자 우려에도…아마존 "38조원 더" 채권 발행

    대규모 AI투자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아마존닷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50억달러(약 38조원) 규모로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선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채권 발행에서 3년에서 40년까지 다양한 듀레이션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가장 만기가 긴 2066년 만기 채권의 초기 가격 협상 결과는 미국 국채 대비 약 1.45%포인트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발행 규모는 투자자 수요에 따라 증가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정을 내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 거래가 성사되면 올해 전세계 AI관련 채권 발행 규모는 약 3,350억달러(약 50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의 두 배를 넘는다. 아마존은 다른 대형 빅테크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AI 붐 시대에 자사와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컴퓨팅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이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부채를 조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해 이후 달러화, 유로화, 스위스프랑화 등으로 800억 달러(약 121조원) 이상을 채권으로 조달했다. 이 회사는 올해 약 2,000억 달러(약 303조원) 를 인프라 투자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아마존은 2026년까지 필요한 미국 달러 자금을 모두 확보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3월에도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해 370억달러를 조달했는데 이는 미국 기업의 회사채 발행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였다. 당시 아마존은 유로화 표시 채권 145억유로와 5월에 스위스 프랑, 지난 달 캐나다 달러표시 채

    2026.07.08 00:09
  • 태평양 건너 삼전 급락에 美 반도체주 매도…나스닥 1.3%↓

    태평양 건너 한국의 삼성전자가 1.800% 증가한 순이익에도 투자 지출과 수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자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주식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카타르 상선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채 금리도 올랐다. 전 날 53,000포인트를 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개장 직후 0.2% 올라 장중 한때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에 0.1% 하락을 기록했다.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0.2%, 1.1% 하락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6%,9% 급락했으며 인텔과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는 각각 8.6%, 6.5% 떨어졌다. 밴에크 반도체 ETF는 3%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딥시크의 자체 AI칩 개발 소식이 전해진 후 1.4% 내렸다. 미국 증시의 투자자들은 헬스케어, 금융, 빅테크 등 시장의 다른 분야로 투자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을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2% 이상 올랐고 JP모건 체이스와 월마트, 지난 달 20% 이상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 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한 하락 압력은 삼성전자에서 시작됐다. 이 날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조 4천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배 증가하고 컨센서스도 6% 이상 넘어섰다. 그러나 투자 지출과 수요에 대한 우려로 7% 하락했고 이 영향으로 일본의 키옥시아와 삼성전자의 공급업체인 유럽의 ASML까지 일제히 급락했다. 스페이스X는 이 날 나스닥100지수 편입을 앞두고 모건 스탠리 등 많은 월가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등급과 목표 주가를 제시했음에도 주가가 2%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약세에 영

    2026.07.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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