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터넷몰 확 달라졌네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가 수그러들어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인터넷 면세점을 전면 개편했다.

신라면세점은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측면에서 인터넷 면세점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인터넷 면세점을 자주 이용한 500여 명의 회원과 판매 경험이 풍부한 10여 개 브랜드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우선 소비자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쇼핑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도입했다. 상품 정보를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쇼트폼’ 서비스(사진)도 추가했다. 결제 화면도 대폭 간소화했다.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부터 적립금 및 혜택 적용,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