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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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피크림(DNUT) 이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낮춘 후 오전장에서 주가가 폭락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은 이 날 2분기 주당순익 8센트, 매출 3억 7,520만 달러를 보고 했다. 월가 예상치는 주당순익 10센트, 매출 3억 8,590만 달러였다.

올 연간 가이던스로 주당 순익은 29센트~38센트, 매출은 14억9000만달러~15억2000만달러로 전보다 4000만달러씩 낮췄다.

팩트셋 예상치는 주당 41센트의 연간 수익과 매출 15억6천만달러이다.

이 회사는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역풍으로 주당 이익이 5센트씩 낮아지는 영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Ebitda 를 종전 2억 1,000만 달러~2억 1,800만 범위이던 것을 1억 8,900만 달러~ 1억 9,500만 달러로 낮춰 잡았다. 이 회사 주가는 올들어 32%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