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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IB 스페셜 리포트...투자 대가 4인방 2분기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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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분기 여러분의 투자 현황 만족스러우셨나요? 하락장 속에서 투자하기가 만만치만은 않았을텐데요, 세계적인 투자자의 대가들도 이 시기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오늘은 13F 공시 내용을 참고하여 대표적인 월가의 투자자 네 명의 2분기 투자 포인트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마이클 버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억만 장자 투자자 조지소로스, 그리고 1분기에는 중국 강세론자로도 불렸던 레이달리오 이렇게 네 명의 포트폴리오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투자 인사이트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클 버리 2분기 투자 포인트]

    먼저 마이클 버리부터 살펴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해 큰 돈을 벌었던 주인공으로 현재 사이언 에셋이라는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그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들은 총 11가지 였습니다. 메타와 애플 알파벳 대표 기술주들부터, 스텔란티스 자동차 회사와 글로벌페이먼츠 결제 회사, 이 외에도 오빈티브나 시그나 등의 종목들을 1분기 말까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2분기 동안 애플에 대해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풋옵션을 활용해 애플 숏 투자로 수십억대 차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2분기 동안 보유하고 있던 이 열 한 종목의 주식들을 모두 팔았다는 것인데요. 마이클버리는 지난 5월 금융시장 상황을 2008년과 비교하면서 “비행기 추락을 보는 것 같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현 시장 상황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사이언에셋은 총 1억 6,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증시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그는 트위터의 글을 통해서 경고성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경제 지표가 조금 나아졌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중독적으로 지출을 늘리면서 신용 잔고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5일에는 전세계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 온쇼어링, 그리고 노동자 부족 문제, 글로벌 공급망 재구조화 등의 요인들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편입 종목들을 모두 처분한 사이언 에셋은 2분기에 딱 한 종목만을 사들였습니다. 바로 교정시설 운영 업체인 GEO입니다. 이 회사를 50만 주, 330만 달러 규모로 새롭게 매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민영 교도소와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리츠 같은 업체로, 18개 주와 영국, 호주, 남아공 등 여덟개 국가에서 운영중입니다. 또한 계약에 따라 정부 소유 시설을 운영하고 불법 이민 구금 시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앞선 트럼프 정부 시기 수혜주로 꼽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시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구금 시설 수요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교정 시설 산업은 보통 범죄나 수감률에 따라 흐름을 같이하는데, 정치권이나 여론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서도 마이클버리는 지난 2년간 이 회사 주식의 사고 팔기를 반복한 바 있습니다. 다만 그는 이번 매도·매수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버리의 매수 사실이 알려지자 15일 지오 그룹 주가는 10% 급등했고 이후에도 계속 상승세 유지하고 있습니다. 5일 동안 22% 상승했으며, 지금 시점인 현지시간 17일 수요일 장에서는 5% 올라서 8.32달러 선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2분기 포트폴리오]

    더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S&P500이 16%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 평가금액은 2분기 말 기준 3000억 달러 정도로 1분기 말 보다 17% 가량 감소했습니다.

    총 47개 기업에 투자를 했는데 상위 포트폴리오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필수소비재, 기술주, 금융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상위 다섯 종목인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전체의 74%가 집중 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애플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41%가 애플에 몰려 있었습니다.

    실제로 워렌버핏은 애플을 2분기에도 390만 주 추가 매수했는데요.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단행했지만, 평가 금액은 1분기말 1,556억 달러에서 2분기 말 1,223억 달러로 감소했고, 포트폴리오에서의 비중 또한 2% 줄어 40.8%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애플 주가 하락에 의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다른 특징은 버핏이 2분기 에너지 기업들의 비중을 늘린 점입니다. 2분기에 포트폴리오에 셰브론 226만주,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은 2218만 주 추가하면서 각각 비중이 7.8%, 3.1%가 되었습니다.

    한편 투자 규모가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진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1분기에 있었던 버라이즌과 로얄티 파마는 2분기에는 아예 포트폴리오에서 찾아볼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며 투자를 했음에도 하락장 속에서 2분기 총 투자 손실은 66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로스 펀드 2분기 포트폴리오]

    소로스는 성장주에 과감히 투자했는데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특히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투자했다 큰 손실을 본건데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2분기에 리비안 보유 주식 1985만주의 10%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매도했다. 2분기 평균가 추정 손실률은 73% 정도입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에 성장주의 대표주자인 리비안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그 손실을 키웠습니다. 리비안은 올해 들어서 64%의 큰 낙폭을 보여주며 3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테슬라와 포드에 투자하고 아마존과 구글 등 기술주에 다시 투자를 시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분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레이달리오 2분기 포트폴리오]

    마지막으로 특유의 분산 투자 전략으로 유명한 레이달리오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하락장에서도 30% 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매크로적으로 금리, 유동성, 환율,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지표를 분석해 경제 사이클에 맞게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동시에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에 분산투자하면서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레이달리오가 2분기 비중을 늘린 종목은 코스트코, 월마트, 타겟, CVS 헬스, 메드트로닉 등으로 유통과 헬스케어 업종기업들이었구요, 대부분 리오프닝 테마로 기대되는 업종들입니다. 반면 작년에 집중했던 신흥국 ETF의 비중은 미국 금리인상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그 비중을 줄였습니다.

    오늘 글로벌 IB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서는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자들의 13F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투자 포인트들과 종목들을 살펴봤습니다. 참고하셔서 현명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글로벌 IB 스페셜 리포트...투자 대가 4인방 2분기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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