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덤은 올해 많이 하락한 반려동물 용품 업체 츄이(티커:CHWY)를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5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44%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덤은 츄이가 최근 공급망 개선과 자동배송 사업에서 성공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니덤, 반려동물 관련 기업 츄이 '매수'로 상향
니덤의 분석가 애나 앤드리바는 반려 동물 분야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기에도 주가 방어가 뛰어났고 수요는 비탄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난해의 역풍과 임금상승 압력도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츄이는 최근 1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보고하면서 투자의견 업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앤드리바 분석가는 이 같은 모멘텀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분석가는 또 츄이의 반려동물 사료 등 자동배송 사업이 두자릿수로 성장하고 이것이 매출의 72%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건강관리 부문도 강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반려 동물당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경향으로 이런 추세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