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개선과 반려동물용품 자동배송 사업 성공적
목표주가 55달러로 현 주가 대비 44% 상승 여력
니덤은 올해 많이 하락한 반려동물 용품 업체 츄이(티커:CHWY)를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5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44%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덤은 츄이가 최근 공급망 개선과 자동배송 사업에서 성공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니덤의 분석가 애나 앤드리바는 반려 동물 분야는 역사적으로 경기침체기에도 주가 방어가 뛰어났고 수요는 비탄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난해의 역풍과 임금상승 압력도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츄이는 최근 1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보고하면서 투자의견 업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앤드리바 분석가는 이 같은 모멘텀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분석가는 또 츄이의 반려동물 사료 등 자동배송 사업이 두자릿수로 성장하고 이것이 매출의 72%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건강관리 부문도 강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반려 동물당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경향으로 이런 추세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류세 인하, 국제유가 하락 효과…"이달 말까지 하락세 계속"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는 전국 휘발유 가격이 약 5개월 만에 리터(L)당 1천700원대로 내려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L당 1천798.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L당 1천786.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L당 2천144.9원)과 비교하면 휘발유 가격은 약 346.1원 하락했다. 한편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L당 1천896.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1천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4일(L당 1천892.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달 1일부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L당 2천167.7원)과 비교하면 경유 가격은 약 271원 내렸다. 정유업계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디지털 광고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광고기술 회사인 트레이드데스크가 견실한 분기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다. 또 분석가들의 투자의견 상향과 목표 주가 올리기도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드데스크(TTD)는 전날 늦게 2분기에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5% 늘어난 3억 7,700만달러, 조정순익 주당 2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사진=게티 이미지매출은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3억6,490만달러보다 높았고 조정순익은 일치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순익 (Ebitda)은 1억 3,900만 달러로 예상치 1억 2,270만 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가이던스도 전년동기보다 28% 늘어난 최소 3억8,50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 3억8,200백만 달러를 상회한다. 조정 EBITDA 예측치 1억 4000만달러도 월가 예상치 1억3,400만달러를 넘어섰다. 스트리밍업체 및 온라인업체에 광고 인프라를 제공하는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식은 오전장에서 34.41% 폭등한 73.25달러에 거래중이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초과’를 유지해온 RBC는 이 날 트레이드데스크의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BC는 트레이드데스크 경영진의 성과가 “거시경제 역풍을 극복한 동료 기업사이에서도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니덤도 목표 주가를 55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했다. 니덤은 이 날 구글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광고분야의 플랫폼에서 트레이드데스크가 구글을 대체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키뱅크 캐피탈은 트레이드데스크를 비중확대 등급으로 제시하고 목표 주가를 종전 52달러에
미 법무부는 이르면 9월 알파벳의 구글(GOOGL)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장악한 것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법무부 관리들이 구글이 제안한 양보를 거부했으며 당초 계획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구글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보낸 자료에서 구글은 최근 게시자와 광고주를 위한 옵션을 확장했으며, 온라인 광고의 엄청난 경쟁을 통해 컨텐츠를 만드는 소규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진행 소식에도 이 날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구글 주가도 오전장에서 1.96 %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