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미조경)
(사진=세미조경)
세미조경은 기존 어린이집 놀이터와 차별화한 친환경 창작놀이터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 아동중심의 놀이터 개념을 적용해 개발된 창작놀이터에는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 공간을 비롯해 영유아들의 모험심과 성취감을 북돋아주는 암벽오르기,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징검다리와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일반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인디언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소꿉놀이와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작놀이터의 소재가 친환경 원목인 로비니아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비니아는 단단하고 밀도가 강해 내구성이 우수하며 방부 처리를 하지 않아 어린이 인체에 무해하고 해충이 생기지 않는 고급 원목이다.

주형호 세미조경 대표는 "최근 서울 신림동 구립 난우어린이집 옥상에 처음 설치된 창작놀이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