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팀 : (왼쪽부터) 장준호 연구원, 이규민 연구원, 남기태 교수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팀 : (왼쪽부터) 장준호 연구원, 이규민 연구원, 남기태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연계의 생체연료 합성시스템을 모방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을 개발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신개념 탄소중립연료(e-fuel: electricity-based fuel)인 연료용 카보네이트 합성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남기태 교수 연구팀은 자연계가 생체연료를 합성 시에 사용하는 핵심 원리를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에 적용시켜 현재까지 제안된 적 없는 새로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적은 전기에너지 비용만으로도 고부가가치의 생성물을 만들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이산화탄소 전환 및 활용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