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최종 선출 예정
관례에 따라 3월 중 대한상의 회장에도 오를 전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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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월 1일(월) 오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태원(61·사진) SK그룹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진반도체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해 박용만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회장 선출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단은 서울상의 회장이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간의 경영 업적 및 글로벌 역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이 수락하면 2월 23일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는 대한상의 회장은 3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최태원 회장은 수원 출생으로 신일고, 고려대 물리학과, 美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선경에 입사한 뒤 1998년부터 현재까지 SK회장을 맡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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