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 통해 CSR 통합관리
1000억 설비 투자로 70만톤 폐합성수지 재활용 가능해져
홍사승 "쌍용의 이미지 변신을 통해 지속성장 이뤄나갈 것”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쌍용양회 제공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쌍용양회 제공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양회가 종합환경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양회의 이현준 대표집행임원이 위원장을 맡게 되는 ESG경영위원회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오던 기존 CSR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각 부문별로 운영돼 오던 다양한 ESG경영 관련 활동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특히 사회공헌위원회를 ESG경영위원회 산하에 신설함으로써 기존 환경위원회 및 윤리경영위원회와 더불어 사회공헌 분야까지 체계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쌍용양회는 최근 사업 목적 정관에 환경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환경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등 연간 70만톤의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연료로 재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강원 영월 폐광산에 축구장 26배 크기의 사업장 폐기물 매립지 조성도 추진중이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지역 내 우수 학생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 운영, 생산공장 인근 의료지원 봉사활동, 지역주민들과의 상생협의체 운영 등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윤리경영을 위해선 이사회의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의 책임경영을 높이기 위한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고,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은“종합환경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멘트로 대표되는 쌍용의 이미지 변신을 통해 지속성장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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