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건강·위생 추석 선물 인기…홈케어 서비스 선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위생 및 건강 관련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 기간인 이달 1~12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사전판매 첫 12일) 대비 2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홍삼과 유산균 등 건강 및 위생 관련 상품 매출은 15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방역 전문가가 방문해 집에 있는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방역 살균 케어와 냉장고 케어, 주방 후드 케어 등 홈케어 위생 서비스도 300건 이상 접수되며 관심을 끌었다.

GS25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에게 홈케어 서비스를 선물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접수 건수는 평소의 3배 정도"라고 설명했다.

GS25는 오는 21일까지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한 '애경 랩신 세트 고급형'을 3개 구매할 경우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한우와 수산, 과일, 위생용품 등 87개 상품을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같은 상품을 1개 더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