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여섯번째)이 지역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1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여섯번째)이 지역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 창업·재기지원 및 농업 분야 직업탐색 기회제공, 6차 산업 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최근 나주를 포함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고 사회적가치 실현과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과 농어민을 대변하는 두 기관의 만남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공공기관 간의 협력이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