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의 ‘진주회관’, 부산의 ‘내호냉면’, 군산의 ‘이성당’ 등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로 선정해왔다. 선정된 가게엔 전문가 컨설팅, 현판식 개최,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과 언론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전국 485개에 달한다. 올해 들어선 지난 6월 1차로 71곳을 선정했다. 이번이 2차 선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백년가게가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