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활동 실시
LG이노텍이 22일 협력사 대표, 가족들과 함께 경기 안산 대부도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웃사랑 김장나눔’ 활동은 LG이노텍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업 뿐만아니라 봉사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다.

이날 봉사자 50여명은 김치 600여 포기를 직접 담가 어린양의 집에 전달했다. 또한 대형 UHD TV와 컵·식기 살균 소독기, 호흡 관리용 석션기 등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가전과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곽유나 어린양의 집 사무국장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맛있는 김치와 생활 가전 등 꼭 필요했던 물품을 제공해줘 정말 고맙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소통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