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를 위한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을 6일 출시했다.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보험업계 용어인 ‘스위치 보험’의 일종이다.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원하는 시기에 보험에 가입해 보장받는 방식의 보험을 말한다. KB손보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 스위치 보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스몰티켓’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보험료는 운전자들의 배달 시간에 따라 그때그때 부과된다. 시간당 보험료는 1770원이다. 실제 배달 시간은 10∼20분이므로, 배달 한 건당 보험료는 300∼500원 수준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