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가 올해는 오는 11월 10일 열린다. 한화생명은 18~27일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기록 경신이 목표인 기록 부문(500명)과 이색 복장을 뽐내는 베스트드레서 부문(130명)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 행사는 한화생명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1층에서 출발해 60층 전망대까지 1251개 계단을 오르게 된다.

역대 최단기록은 남자 7분15초, 여자 9분14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선 슈퍼맨, 배트맨, 헐크, 티라노사우루스 등 독특한 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해마다 눈길을 끌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