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의 프리미엄 바닥재 ‘소리지움’.
현대L&C의 프리미엄 바닥재 ‘소리지움’.
현대L&C는 인테리어 업계에도 불고 있는 ‘뉴트로(복고)’ 열풍에 맞춰 기존보다 긴 패턴을 적용한 바닥재와 빈티지 스타일의 강마루를 가을 시즌에 선보였다.

프리미엄 차음 바닥재인 ‘소리지움’은 두께가 두툼해 생활 소음 방지와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차음성이 우수하다. 보행 때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편안하다. 실험 결과 충격음이 시멘트 바닥이나 마루보다 낮은 55dB(데시벨) 수준이다. 소리지움은 재활용 원료가 아니라 순수 원료를 사용했다. 환경표지인증, 아토피안심마크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뒷받침한다.

소리지움은 좀 더 크게, 좀 더 길게 등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최근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기존보다 50%가량 길어진 우드 디자인을 추가했다. 길어진 우드 패턴으로 시공 때 훨씬 밀도 있고 넓어 보이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총 10개 패턴 중 화이트 카논 패턴은 긴 무늬에 더해 하얀색이 돋보여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L&C는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성적표지인증 등 새로운 친환경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감소에 효과적인 바닥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소리지움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 강마루 제품인 ‘센트라프라임’은 기존 패턴의 70% 이상을 새롭게 바꾸는 등 올해 리뉴얼했다. 뉴트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강마루 역시 앤틱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현대L&C는 센트라프라임의 패턴 보강에 주력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대적인 빈티지 패턴을 추가해 기존 패턴 라인업을 감각적으로 꾸렸다.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독일의 페이퍼업체인 샤트데코의 디자인을 차용해 유럽의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패턴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센트라프라임은 친환경 자재 등급 SE0 자재를 사용한 마루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L 이하다.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과 아토피 인증을 받았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주거공간에서 아토피 걱정을 덜 수 있는 친환경 강마루 제품이다.

안전 관련 이슈가 되고 있는 라돈 방출량의 검사 결과 국내외 안전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균 및 항곰팡이 성능을 갖춘 우수 표면재를 사용해 관리가 쉽고 표면 강도가 우수해 찍힘이나 긁힘 걱정이 덜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