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다음달 시작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알뜰폰) 브랜드를 ‘리브 M’으로 확정했다. 리브M은 알뜰폰 업체 중 최초로 5세대(5G) 통신망과 최신 휴대폰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브M은 국민은행 디지털금융 브랜드 ‘리브(Liiv)’와 모바일(mobile)의 ‘M’을 조합한 브랜드다. M에는 온라인 금융거래를 간소하게 만들고(make) 고객에게 최고의(most) 서비스를 선사하며 더 많은(more) 소비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은행의 MVNO 사업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요금은 기존 통신사 요금의 절반 이하로 내린다는 계획이다. 이달 시범시행을 거쳐 내달 리브M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