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 '2019 초소형 전기차 산업발전 포럼' 개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서울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그랜드홀에서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전라남도를 비롯한 23개 지자체의 초소형전기차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초소형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관련시장이 초기단계인 현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모빌리티협회와 부품연구원은 초소형전기차 산업 현황, 이슈 및 향후 발전방안, 규제개선을 통한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 방안, 초소형전기차 업계 애로사항 및 수출시장 대응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과 규제개선에 따른 산업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업계를 대표해 김종배 KST인텔리젼스 대표가 애로사항과 수출을 위한 지원 방안 요청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노기한 부품연구원 전남본부장을 좌장으로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 과장, 최진섭 강원도 전략산업과 과장,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수석연구원, 조희영 쎄미시스코 상무, 하일정 이모빌리티협회 하일정 사무국장을 패널로 토론이 진행됐다.

노기한 본부장은 패널 토론에서 국내 초소형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에서 담당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특히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선정된 전라남도와 이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도청이 참여,이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에는 향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현재 판매를 하고 있는 대창모터스, 쎄미시스코, 마스타전기차, 르노삼성뿐만아니라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디피코, KST인텔리전스, 캠시스 등도 참석했다.

이순종 이모빌리티협회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업체의 난제를 해결하고 정부·지자체·기업 간 소통채널 구축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협력 및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