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에서 사용하면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20일 출시했다. 여주 파주 시흥 부산 등에 있는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에서 10만원어치를 살 때마다 1만원씩 결제금액을 깎아준다. 전달 카드 사용 실적 40만원에 1만원씩, 월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매달 최대 여섯 장의 신세계백화점 할인권을 주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3%를 깎아준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와 커피전문점, 영화관, 병원·약국 할인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카드 모두 2만원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신세계사이먼과 제휴카드 출시 및 공동 빅데이터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카드 출시를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과 합작해 세운 유통회사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