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가 기업 간 육류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 솔루션’을 12일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와 품질이 검증된 국내외 유명 축산물을 미트 솔루션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의 한우 브랜드 ‘정품진’, 한돈 브랜드 ‘오아로’ 등 국내 축산물 브랜드와 10여 개 국가의 28개 브랜드 수입육을 판매한다.

미트 솔루션은 축산 시장의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걷어내고, 판매 기업과 구매 기업을 연결하는 열린 시장을 표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구매할 때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높은 신선도와 품질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안전센터 전문 인력이 상시적으로 상품을 점검하고, 주문이 접수된 다음날까지 배송하기로 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