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만 가입…입원·수술 등 폭넓게 보장
동양생명이 20~30대를 겨냥한 ‘수호천사 어른이보험’(사진)을 출시했다. 동양생명 신입사원 모임인 프레시보드가 제안해 개발된 이 상품은 보험에 잘 가입하지 않는 사회초년생을 집중 공략했다. 기존 성인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암 진단비와 입원수술비는 기본적으로 보장되며 특약을 넣어 암,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이른바 ‘3대 질환’ 진단비를 추가할 수 있다. 아프거나 다쳐서 수술을 받으면 1~5종 분류표에 따라 20만~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입원하면 회당 120일 한도로 매일 3만원을 준다.

만 20~39세만 들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후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해 보험료를 더 낮출 수도 있다. 30세 남녀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 5만원 정도면 무난하게 설계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2030세대가 고민할 필요 없이 보험 하나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