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자동차 부품 업체에 대해 밸류체인(가치사슬)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품 업체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는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진우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업체들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가 주원인”이라며 “중소형 부품 업체 46개의 올 1분기(1~3월) 합산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중소형 부품 업체 46개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오른 1.8%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24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며 “실적 개선과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이 0.7배 이하인 S&T모티브(36,400 +2.82%) 모토닉(11,350 +1.34%) 화신정공(1,145 +0.88%) 지엠비코리아(7,550 +0.27%) 현대공업(3,205 +2.07%) 엔브이에이치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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