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사회공헌기금 120억 출연
라이나생명(사장 홍봉성·사진)은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2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 안팎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과 2018년 각각 77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재단에 출연했다.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기존보다 43억원 많은 120억원을 출연했다.

라이나생명은 2013년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은 어려운 이웃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는 1차원적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도 ‘THE건강한 캠페인’ ‘라이나50+어워즈’ ‘꿈의 무대’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봉성 사장은 “기부로만 끝나지 않도록 사회공헌 방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