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 사이즈 체형별 조절…백팩 착용감 '최적'
수납공간이 다양하고 가벼운 백팩은 트레킹, 산행 등 야외활동과 여행의 질을 높여준다.

K2의 ‘그래비티45’ 배낭은 최적의 착용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등 길이를 뜻하는 ‘토르소’에 맞게 체형별로 등판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수납 공간도 갖췄다. 전면에는 배낭을 감싸는 대형 주머니가 있다. 허리 분리형 포켓과 파우치 등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배낭 안쪽에는 짐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고정 스트랩이 있어 장기 산행을 할 때 피로감을 줄여준다. 색상은 레드,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7만원.

K2는 날렵한 모양과 가벼운 무게로 단기 트레킹은 물론 일상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배낭도 선보였다. ‘아퀼레지아 18’은 코랄색이 적용된 여성전용 백팩이다. 20L의 용량으로 단기 트레킹이나 가벼운 나들이를 할 때 유용하다.

등판에는 쿠션감이 뛰어난 ‘절개 에바(EVA) 폼’과 구멍이 뚫린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바람이 잘 통하고 착용감이 편안한 게 특징이다. 탄성이 우수한 실리콘 소재로 된 스틱걸이도 있다. 등산을 하다 간편하게 스틱을 배낭에 고정할 수도 있게 했다.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앞쪽에 플라워 패턴의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줬다. 색상은 코랄, 네이비 등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K2는 무게가 1㎏이 안 되는 초경량 배낭 ‘소닉23’도 선보였다. 워킹,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등판과 어깨 끈에 메시 소재 등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땀이 차지 않도록 설계했다. 어깨 끈에 휴대폰 등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확장형 포켓을 적용해 수납 공간도 늘렸다. 그라데이션 원단으로 발랄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색상은 블루, 라임 등 두 가지며 가격은 12만8000원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