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나이스에서 넥쏘 미국 1호차를 첫 소비자인 토드 하크래드에게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이용우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나이스에서 넥쏘 미국 1호차를 첫 소비자인 토드 하크래드에게 전달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나이스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넥쏘의 미국 첫 소비자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은퇴 공학자 토드 하크래드다. 그는 15년 전부터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 운행한 ‘친환경차 마니아’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넥쏘 1호차 전달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등에 넥쏘 옥외광고판을 설치하고, 유튜브를 통해 인플루언서(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명인) 마이클 피셔의 넥쏘 주행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넥쏘는 한 번 충전으로 609㎞를 달릴 수 있는 친환경 수소차다. 시판되는 수소차 중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가장 길다. 완전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내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