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의 무덤'은 옛말
i30 N라인·벨로스터N 판매 급증
적재 공간 넉넉한 클리오 인기몰이
주행 뛰어난 K3 GT 판매
세단형 모델 제쳐 '이례적'
2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준중형 해치백 i30 N라인은 지난 한 달간 135대가 팔렸다. N라인은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변화를 준 트림(세부모델)으로 기존 1.6 가솔린 터보를 대신한다. 소비자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판매량이 N라인 출시 전인 지난 10월(48대·1.6 가솔린 기준)보다 181.2%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주효했다”며 “지난달 출고를 시작해 앞으로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달리기 실력을 갖춘 기아자동차의 K3 GT 역시 5도어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 비중을 보면 5도어 모델이 전체의 80%가량에 달한다. 한 차종에서 세단보다 해치백 판매가 더 많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위로 들어올려 여는 문 덕분에 세단 대비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쿠페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외관이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터보 엔진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 등 차별화된 기능도 갖췄다.
뒷좌석 접으면 넓은 적재공간 확보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