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6일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기업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또는 인도 등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법인기업 가운데 업력 3년 이상인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직접 대출을 지원하거나 보증신용장을 발급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