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립된 한국비즈니스금융(옛 기협기술금융)이 12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금리를 인하한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이용업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한 달간 모든 거래업체에 대출금리를 3%포인트 인하(6∼9%→3∼6%)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차원에서 영세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1995년 자본금 290억원으로 설립된 금융회사다. 설립 이후 1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비즈니스금융은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심화로 인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