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옴부즈만과 기업은행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7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시상식을 열었다. ‘참! 좋은 중소기업상’은 사회공헌에 힘쓰고 지역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주는 상이다.

한만두식품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회사 직원들은 매월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매년 25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수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발전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조합은 강원도에 매년 지역기부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분야 천우굿프랜즈 다원체어스 △지역발전 분야 뷰티화장품 에이티에스 △행복일터 분야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덕산실업 제일진공펌프 △일자리창출 분야 대성하이테크 이그니스 조인트리 등 12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수상 기업은 이윤 창출에만 가치를 두지 않고 소외계층 지원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