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외국인 유학생 인재 찾아 나서
이번 박람회에서 찾는 인재는 독일, 체코, 스페인, 인도, 베트남 등 계열사들이 진출한 국가 출신으로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또 한국의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출신 국가별 현지시장에서 갑을상사그룹의 계열사들이 안정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외국인 유학생이다. 채용되면 해외 지사의 경영, 기획, 회계 등 관리업무와 해외영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갑을상사그룹은 동국실업, KDK오토모티브, 갑을오토텍, KB레미콘, 코스모링크베트남 등의 계열사를 통해 독일, 스페인, 체코, 중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에서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 및 동 소재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공격적인 해외사업에 주축이 될 인재를 찾고 있다”며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출신국가와 한국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춰가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통형 인재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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