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국중부발전과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랜드리테일(5월), 한국남동발전(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동반위와 협약을 맺었다.

한국중부발전은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을 위한 350억원 규모의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연봉 3000만원 미만 직원을 위한 19억원 규모의 임금보전 사업이 포함됐다. 먼 거리에 거주하는 협력중소기업 근무자에게 임차료와 출퇴근 교통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