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 ‘핫페퍼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2016년 2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엔 20명 규모로 다음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하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페퍼저축은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계 및 홍보, 마케팅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 활동자는 인턴 및 직원 채용 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빈 칸을 채운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및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 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