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이커머스 솔루션 G1, 해외 시장 진출
㈜유젠(UZEN)의 이커머스 솔루션 'G1 Commerce(이하 G1)'가 일본의 대형 쇼핑몰 PARCO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G1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브랜드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유젠은 12월 22일 G1을 통해 구축된 PARCO의 ‘이커머스 운영 지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PARCO는 전국에 17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형 유통 기업이다. 카에르 PARCO, 포켓 PARCO, 미츠카르 스토어 등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지원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에 구축된 PARCO의 이커머스 운영 지원 서비스는 패션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데,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 구현, ▲SNS 연계를 통한 브랜딩, ▲검색엔진 최적화, ▲해외 판매 최적화 등 G1의 강점이 잘 반영되었다.

G1은 브랜드 쇼핑몰 구축 플랫폼인 ECP(E-Commerce Platform)와 옴니채널 커머스 물류시스템인 ECL(Enterprise Commerce Logistics)로 구성되어 있다.

브랜드 쇼핑몰 구축 플랫폼 ECP는 브랜드 쇼핑몰의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과 브랜드 마케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엘라스틱 서치 기반의 상품 검색 엔진과 다양한 마켓팅 기법 지원 등 쇼핑 경험을 만족시키기 위한 190여 개의 기본 기능들을 제공하는 한편 운영 친화적인 백오피스로 소비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옴니채널 커머스 물류시스템 ECL은 자사 직영 쇼핑몰, 종합 쇼핑몰, 오픈 마켓,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정보 및 재고, 주문, 배송, 클레임 정보가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되며, 특히 아마존 등 해외 쇼핑몰과 연동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 및 바코드를 이용한 효과적인 물류 업무 지원, 태블릿 PC용 POS를 이용한 옴니채널 구성, 글로벌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한 해외 판매 채널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젠 이상훈 대표이사는 "G1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하여 개발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으로, 이번에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였다.”라며, “다년간 축적된 탄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이커머스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