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최근 본사와 중국 톈진 생산기지를 연계하고 물류센터·지역본부·대리점을 아우르는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생산부터 물류·유통부문까지 ERP를 구축한 것은 국내 자전거 업계에선 처음이라고 알톤스포츠는 설명했다.

알톤스포츠 ERP 시스템은 기존 생산·물류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중국 생산기지와 통합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단계부터 바코드를 관리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생산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추적할 수 있게 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통합 ERP 구축은 기업 경영활동을 혁신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