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의 대형 테마파크 운영사인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제휴를 체결하고 가상현실(VR) 기기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의 9개 테마파크 롤러코스터에 VR 체험 기기인 '기어 VR'을 설치한다.

탑승객들은 이 기기를 착용하고 360도 영상을 보면서 더 실감 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존 더피 식스플래그 최고경영자(CEO)는 "VR 기술을 도입해 테마파트의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전율이 넘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