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여파로 한동안 가동을 중단했던 원전들의 재가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후쿠이현 소재 다카하마 원전 3호기를 이르면 29일 재가동할 계획을 25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최종 안전 확인을 거쳐 재가동하면 다카하마 3호기는 2012년 2월 가동 중단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발전을 시작한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새롭게 마련된 원전 규제 기준 하에서 다카하마 원전은 두 번째로 재가동하게 됐다. 개별 원자로로는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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