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계열사인 포스텍 협력업체들이 채권단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빠른 경영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50여개 포스텍 협력사 대표들은 지난 7일 우리·경남·부산은행 등 채권단과 창원시청, 경남도청 등을 방문해 ‘포스텍 경영정상화 조속지원 촉구 탄원서’를 제출했다.

협력사들은 탄원서에서 “포스텍에서 받아야 할 채권을 장기간 돌려받지 못해 사실상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조속히 자율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