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입자 3억명 돌파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 가입자가 3억 명을 넘어섰고 지난 분기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 인구통계조사국(USCB)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약 3억700만 명이다.
주커버그 CEO는 "이제 세계 모든 사람과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기 시작했다"면서 페이스북의 성장에 발맞춰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페이스북이 지난 분기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한 만큼 2010년 말까지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7월 기준 가입자가 2억5천만 명이었으며 불과 두 달 만에 5천만 명을 더 끌어모으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하루에 최소 80만 명이 새로 가입한 셈이다.
또 자체 통계에 따르면 가입자 가운데 70%가 미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페이스북은 최근 수년간 대학생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와 중·장년층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 35세 이상 인구의 가입이 특히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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