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지킨 모범납세자 전용 입출금 자유통장인 '모범납세자 우대통장'을 21일 출시했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개인과 법인이 가입대상이다. 가입 후 1년간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와 CD/ATM에서 인출하는 수수료가 횟수 제한없이 면제된다.

또 환전 및 해외송금시 USD(달러), EUR(유로화), JPY(엔화) 등 주요통화의 경우 최고 3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제휴해 지역별로 공영주차장 할인과 유료도로 이용료 할인, 체육 및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모범납세자에게 차별화된 금융우대와 지역별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한 모범납세자에게 차별화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모범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범납세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우대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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