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수입판매법인 한성자동차는 10일 최고급스포츠카 `911'의 새로운 버전인 `뉴 911'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 911'은 엔진 크기에 따라 `뉴 911 카레라'와 `뉴 911 카레라S'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뉴 911 카레라'의 경우 수평대향 6기통 3.6ℓ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을 종전의 320마력에서 325마력으로 올렸다. `뉴 911 카레라S'는 3.8ℓ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출력이 355마력이다. `뉴 911 카레라S'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5.3초면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시속 285㎞를 낸다. 각 모델별로 기본형과 한국형 옵션이 추가된 옵션형이 있다. 가격은 `뉴 911 카레라' 기본형 1억3천900만원, 옵션형 1억5천510만원이며 `뉴911 카레라S'는 기본형 1억5천540만원, 옵션형 1억6천94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na.co.kr